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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 CALL ME BY YOUR NAME OST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OST)]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여름보다 뜨거운 퀴어 영화, 심장을 녹이는 달콤한 속삭임 CALL ME BY YOUR NAME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앨범
2017 선댄스 영화제 호평, 속편 제작 확정! ‘20th 람다 문학상 게이 소설 부문’ 수상작 <그해, 여름 손님> 원작
‘힙스터의 신’ 수프얀 스티븐스,‘Merry Christmas, Mr. Lawrence’류이치 사카모토 등유명 아티스트 대거 참여!


지적으로 조숙한 열입곱 소년 ‘엘리오’와 그의 아버지의 연구를 도와주러 온 스물넷의 철학교수 ‘올리버’,
두 청년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영화 CALL ME BY YOUR NAME.
원작은 미국의 작가 안드레 아시만 (Andre Aciman)의 소설로 ‘20th 람다 문학상 게이 소설 부문’ 수상작이기도 하다.
특히 육체적인 탐닉이 아니라 감정의 교류, 그리고 열병처럼 뜨거운 감정을 표현한 연출이 섬세하다.
시나리오 작가이자 감독인 루카 구아다니노 (Luca Guadagnino)는 영화에서 나체가 전면으로 노출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한다.
끌리면서도 가까이 갈 수 없는 치명적인 관계를 담으면서도 그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지 않는다.
이런 연출과 관객의 심리적 밀당은 영화에서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힘이기도 하다.
영화는 2017년 1월 선댄스 영화제 (Sundance Film Festival)에서 선공개 되어 관객들 사이에 파란을 일으켰다.
영화에서 천재 피아니스트인 ‘엘리오’에게 피아노는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바흐부터 드뷔시까지 섭렵해야 하는 배우 티모시 찰라멧은 극 중 연기를 위해 한 달 반 넘게 매일 피나는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기존의 유명 아티스트의 곡을 그대로 삽입했는데, 클래식은 물론이고 뉴에이지의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의 곡들이 눈에 띈다.
‘M.A.Y. in the Backyard’와 ‘Germination’은 1980년대 작곡된 곡들로 사카모토 특유의 심플함과 절제의 미학이 응축되어 있다.
사카모토의 음악 외에도 1980년대에 히트했던 음악들이 영화에 포진해 자연스럽게 배경과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싸이키델릭 퍼스 (Psychedelic Furs)의 ‘Love My Way’, 에프 알 데이빗 (F.R. David)의 ‘Words’나 조르지오 모로더 (Giorgio Moroder)의 ‘Lady Lady Lady’는 솜사탕처럼 달콤한 향수와 유로댄스의 추억을 담고 있다.
수프얀 스티븐스 (Sufjan Stevens)는 미국에서 힙스터의 신으로 추앙 받는 아티스트다.
 다양한 악기 사용과 일렉트로니카부터 포크까지 이르는 장르, 미국 주의 역사부터 자신의 부모님의 이야기 까지에 이르는 주제 등 한계를 찾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넓은 스펙트럼보다 중요한 것은 심장을 미어지게 하는 특유의 호소력과 빈틈없이 촘촘한 그의 음의 질감 덕분이다.
작곡 뿐 아니라 연주나 프로듀싱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한 그가 스토리가 존재하는 영화 음악에도 동참했다.
수프얀 스티븐스는 두 곡 ‘Mysteries of Love’와 ‘Visions Of Gideon’을 만들어냈고, 영화에는 트랙이 혼합된 ‘Futile Devices (Doveman Remix)’도 함께 쓰였다.
음악은 사진과는 또 다른 방법으로 지난날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목소리 하나로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이미지를 보는 것만큼 멋지고 행복한 경험이다.
흘러간 팝송은 주인공들의 배경음악이 되어 그 순간을 사진처럼 포착한다.
[Call Me by Your Name]의 사운드 트랙은 영화 스코어 모음이 아닌 잘 만들어진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영화의 이미지와 스토리를 의미 있게 간직한다.


2018년 봄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