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언 - Echoes for Pyeong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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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 양방언
- 아티스트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 아티스트와 함께 평창의 성공을 응원한다.
- 전인권 밴드, 국카스텐의 하현우, 송소희, 바버렛츠, 에브리싱글데이,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일본의 기타리스트 오시오 코타로, 데파페페 등 참가
- 장르와 국적을 넘는 응원의 메아리, 평창으로 향하는 하나된 에코우즈!
- 정선아리랑의 선율과 이야기를 녹여내어 만든 14곡의신선한 울림!
음악감독이 아니라, 아티스트 양방언의
양방언이 작.편곡하고 연주한 메인 응원곡으로, 이번 앨범의 타이틀이기도 하다.
마치 상쾌한 겨울 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듯 가볍고 모던한 선율 속에, 알듯 모를 듯 정선아리랑을 녹여내었다.
600년을 전해져 오는 전설들이 하나의 함성이 되어 평창의 산자락에 메아리 친다.
송소희가 전하는 슬픈 사랑의 이야기 <정선아리랑 다리 건너 닿기를>
양방언의 피아노 반주에 송소희가 노래하는 경기민요 정선아리랑이다. 송소희가 직접 작사하였는데, 정선 아우라지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전설을 소재로 하였다.
조그마한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만나지 못하는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랩처럼 읊조리는 바버렛츠의 <정선아리랑 엮음아라리>
정선아리랑은 크게 <긴아라리>와 <엮음아라리>로 구분 짓는데, 긴아라리가 발라드 버전이라면 엮음아라리는 랩버전이다. 흥겨운 리듬에 익살스러운 가사가 특징이다.
양방언의 현대적인 편곡에 바버렛츠의 개성 있는 보컬과 화음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 에브리싱글데이의
정선아리랑을 모티브로 하였지만,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신나는 기타 라인, 거기에 에브리싱글데이 특유의 유쾌한 사운드를 더하여 멋진 모던록의 응원곡을 만들어 내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전 세계가 하나가 되는 축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았다.
세련되고 감성적인 오시오 코타로의
오시오 코타로 만의 오픈 튜닝에 의한 연주 테크닉으로 박력 있는 리듬감을 표현한 정선아리랑 변주곡이다.
3.4.6.9 박자의 복잡한 리듬 전개, 목가적이면서도 브루스적 메인 테마에서부터 텐션감 강한 재즈풍의 즉흥연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운드를 응축하였다.
러블리한 어쿠스틱 기타 듀오 데파페페의
데파페페 특유의 경쾌하고 즐거운 감성으로 정선아리랑을 편곡한 곡이다. 아리랑 선율을 토대로 기타 리프 프레이즈를 가지고 오면서도
정선아리랑 본래 가사의 애절한 이미지를 잃지 않도록 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의
눈덮인 강원도 설원 위로 솟아오를 열정의 땀과 함성, 눈물 그리고 감동이 벌써 전율처럼 느껴집니다.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정선과 강원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이 더 많은 나라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음악가 양방언
양방언은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 한국인 2세 음악가이다. 20여년 전, 의사라는 직업을 버리고 본격적인 프로 뮤지션의 길을 걸었다.
지난 20여년 동안 그가 걸어온 발자취는, 다큐멘터리, 영화 음악에서부터 게임, 애니메이션,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다.
성룡 주연의 홍콩영화 <썬더볼트>, KBS 다큐멘터리 <차마고도>, 임권택 감독의 <천년학>, 온라인게임 <아이온>, NHK 애니메이션 <십이국기>,
극장판 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 등이 그가 음악작업을 맡은 대표작이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가 그의 음악작업에 참가하였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전 세계인의 눈과 귀를 차기 개최지 평창에 주목시켰던 8분간의 아리랑 역시 음악감독 양방언의 작품이다.
그에 이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을 맡고 있기도 한 양방언.
장르와 국적을 넘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하나된 마음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