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ny Mathis - Johnny Mathis Sings the Great New American Song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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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로의 삶 60주년 기념
팝 음악 비즈니스계의 거물 ‘클라이브 데이비스’
영원한 R&B 아이콘 ‘베이비페이스’ 프로듀싱
2015년 전 세계를 휩쓴 아델의 히트곡 'Hello'
해피 신드롬, 퍼렐 윌리엄스 원곡'Happy'
레너드 코헨 원곡 'Hallelujah'
조쉬 그로반 버전을 커버한'You Raise Me Up'
꿀성대 브루노 마스 원곡 'Just The Way You Are'
케니 지가 피처링하여 새롭게 태어난 휘트니 휴스턴의 보디가드 OST 수록곡 'Run To You (feat. Kenny G)'
한 우물만 오래 팠을 때 결국 뭐가 나올지 의문이 든다면, 조니 마티스의 아티스트로서의 삶을 살펴보는 것을 추천해주고 싶다.
조니 마티스는 현재까지 콜롬비아 레코드에 최장기간 재적중인 소속가수이다.
1956년 콜롬비아 레코드를 통해 첫 앨범을 발매하고 61년째 재적 중이라는 사실을 접한 이 해설지를 읽는 이들 중 반 이상은 '내 나이보다 많은데?'라고 놀라고 있다는 데 한 표를 던져보겠다.
조니 마티스가 한 레이블에 오래 재적한 것만으로 한 우물을 팠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레코딩 아티스트로 60년 이상 경력을 이어오고 있는 보컬리스트이다.
요즘은 노래, 작사, 작곡, 연기,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수명을 늘리는 만능 엔터테인먼트들이 많은데, 가창력 하나로 조니 마티스는 긴 세월 최고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그가 콜롬비아 레코드를 통해 데뷔한 1950년대 후반은 아름다운 목소리에 멜로디가 강한 음악이 유행하던 시기였다.
조니 마티스는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며 "최근 떠오르는 주목할 만한 가수"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현재까지 총 62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였으니 1년에 1장 이상은 쉬지않고 앨범을 낸 셈이다. 활동한 역사가 긴 만큼 디스코그래피만 보아도 조니 마티스가 노래에 가진 열정과 애정이 얼마만큼인지 짐작 가능할 정도이다.
오랫동안, 많이, 게다가 성공까지 거머쥔 조니 마티스는 콜롬비아 레코드의 효자 아티스트이다.
그의 1958년 작 "Johnny's Greatest Hits"는 490주 연속, 그러니까 거의 10년 동안 빌보드 앨범 차트에 올랐고, 이 후 아티스트들의 베스트 앨범명엔 "Greatest Hits"가 등장하는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명반이 된다.
60주년 기념주년인 2017년 [Johnny Mathis Sings The Great New American Songbook]앨범과 [Complete Album] 박스셋이 발매될 예정이다.
레이블에서 그에게 주는 일종의 공로상인 셈인데, 이 정도면 조니 마티스의 우물엔 확실히 맑고 찰랑거리는 샘물이 가득 차 있음을 증명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