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garettes After Sex - Cigarettes After 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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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렛 애프터 섹스
(Cigarettes After Sex)
처연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정경
평단과 대중을 모두 사로 잡은 첫 번째 정규 앨범
[Cigarettes After Sex]
국내 공연 관계자들이 2018년
가장 섭외하고 싶은 뮤지션 TOP3!
“★★★★☆” – 영국 가디언지 (The Guardian)
“이들의 모든 가사는 사랑에 처음 빠지는 그 순간과 그것을 따라오는 결과들로 당신을 데리고 간다” – Billboard
“페스티벌에서 만나 반한 사람과 이들의 공연에 가라.
키스쯤은 순식간에 일어날 것” – NME
‘섹스 후의 담배’. 이름부터 범상치 않다. 기상천외한 밴드 이름이야 수없이 많았지만, 이처럼 직접적이고 구체적이며 자신들의 음악과도 맞닿아 있는 케이스는 아무래도 특별하다.
나른함과 몽롱함 사이의 묘한 긴장감, 쉼 없이 감지되는 관능적 공기. 퍽 대담한 작명의 밴드 시가렛 애프터 섹스(Cigarettes After Sex)는 그 이름 못지않게 예사롭지 않은 음악을 구사한다.
덕분에 최근 부지런한 음악 팬들의 재생 목록엔 이 팀이 빠지지 않는다.
2008년에 결성된 이력에 비해 발표된 작업물은 다소 적다. 정규 1집에 해당하는 본 셀프 타이틀 앨범 [Cigarettes After Sex]를 제외하면,
10년에 가까운 지난 시간의 디스코그래피는 2012년에 발매한 EP [I.]가 유일하다. 그럼에도 유튜브에서는 앨범에 수록될 신곡이 공개될 때마다 수백만의 조회 수를 기록했고,
제법 그럴듯한 규모의 월드투어도 순항 중이다. 이렇다 할 대중 히트 곡 하나 없는 인디 밴드의 존재감으론 결코 가볍지 않은 수준이다.
미국의
양성(兩性)적인 팝 느와르 밴드”라고 소개했고, 같은 해 4월, 캐나다의
주목할 것은 당시 이들은 EP 한 장과 몇 곡의 싱글을 낸 것이 전부였다는 점이다.
이 모든 성과의 주역은 프런트 맨 그렉 곤잘레즈(Greg Gonzalez)다. 미국 텍사스에서 밴드를 조직하고, 브루클린으로 터를 옮겨 재정비했으며, 앨범 두 장의 거의 모든 곡을 홀로 만들고 프로듀싱 했다.
앰비언스를 섬세하게 활용해 사운드 개성을 쌓고, 언뜻 들어서는 성별을 가늠하기 힘든 독특한 보이스 컬러로 화룡점정을 이룬 것도 그의 공이다.
첫 번째 풀 앨범 [Cigarettes After Sex]는 노련하게 펼친 재능의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