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Jackson - S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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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OF POP 마이클 잭슨
공포, 서스펜스를 테마로 한 초호화 할로윈 데이 컬렉션
새로운 매쉬업 트랙이자 할로윈 시즌을 위한 새로운 댄스트랙
BLOOD ON THE DANCE FLOOR X DANGEROUS (THE WHITE PANDA MASH-UP)
수많은 리믹스, 매쉬업 작업을 해온 전자음악 아티스트 화이트 판다(The White Panda)의 작업물
'Blood On the Dance Floor' & 'Dangerous'를 기조로 'This Place Hotel', 'Leave Me Alone', 'Is It Scary' 총 다섯 곡을 자연스럽게 엮은 매쉬업 트랙!
[Scream]
마이클 잭슨의 개인적 성향까지 일일이 알지 못하는 사람일지라도 그가 남겨온 몇몇 인상적인 곡들이 공포와 서스펜스를 테마로 했다는 사실 정도는 쉽게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는 인류의 평화와 사회문제,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곡들을 많이 만들어왔지만 그만큼 무시무시한 테마들 역시 다수 다뤄왔다.
대놓고 공포를 주제로 하지 않더라도 일단 'Billie Jean'의 경우에도 스토커에 관한 곡이기도 했다. 'Little Susie'의 경우 비극적으로 사망한 어린 소녀를 추모하며 차가운 환경을 이야기하는 동시
어떤 서스펜스적 감정 또한 놓지 않으면서 묘한 균형을 잡았다. 과거 'Gone Too Soon' 같이 어린 나이에 사망한 이를 추모하는 곡과도 데자뷔 됐지만 비슷한 테마를 기조로 서늘하기까지 한 기운을 운용하였다.
'Black or White'의 비디오 본 편이 끝난 직후 이어지는 마이클 잭슨의 광기 어린 퍼포먼스는 또 어떤가.
이처럼 마이클 잭슨 만큼 이런 류의 테마를 쇼 엔터테인먼트에서 지속시켜온 아티스트의 예는 이후에도, 그리고 이전에도 그리 많지 않았다.
마이클 잭슨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걸작 [Thriller]의 3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등장한 본 컴필레이션 [Scream]은 공포와 서스펜스를 주제로 한 마이클 잭슨의 할로윈 히트 컬렉션 정도로 요약 가능하다.
마이클 잭슨 또한 과거 할로윈을 무척 좋아했다 전해지고 있고 아마도 그가 살아 있었더라도 이런 비슷한 기획 하나 정도는 나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이처럼 다양한 각도에서 색다른 컴필레이션을 발매할 수 있는 아티스트 역시 마이클 잭슨이 유일할 것이다. 여전히 사람들은 할로윈 데이에 'Thriller'를 듣고 춤을 추면서 플래시몹을 하고 있으며,
현재 쏟아져 나오는 좀비와 관련된 수많은 드라마, 그리고 영화들은 'Thriller'에 어느 정도 빚을 지고 있다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Scream] 앨범의 발표와 함께 파리, 런던, 시드니, 베를린, 로스 앤젤레스, 도쿄의 6개 도시에서는 몇몇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계획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 중에는 1997년 칸 영화제에서 상영된 [Ghosts]의 완전판 상영 또한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마이클 잭슨의 공식 트위터에서도 [Scream] 앨범에 대한 15초짜리 티져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함께 발매될 2LP 바이닐 레코드 버전의 경우 한 장은 야광, 그리고 다른 한 장은 블루 스플래터 알판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마이클 잭슨의 미 발표곡이 수록되어 있지는 않은데,
마이클 잭슨 재단에 의하면 당분간은 다른 미발표 음원을 출시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