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0회 부조니 국제 콩쿠르 우승자 문지영
걸출한 슈만 스페셜리스트가 되어 나타나다!
문지영의 연주로 다시 태어난 슈만 젊은 날의 기록
[슈만 피아노소나타 1번, 판타지]
“이 시대에서는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음악성의 자연스러움”- 외르크 데무스(제 60회 부소니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장)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하는 한편,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는 1949년 창설이래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대상 수상하면서
1957년 두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발자취를 좇아 세계적인 커리어를 다져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문지영!
평소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로 슈만을 꼽아온 문지영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작곡가의 음악적 이상과 현실이 모두 들어있는 <피아노 소나타1번>를 시작으로,
프란츠 리스트에게 헌정했던 <슈만 환상곡>. 클라라에게 음악으로 빚어내 전하던 꽃의 멜로디인 <꽃의 곡>에 이르기까지 그녀 특유의 맑고 순수한 음악세계를 슈만의 작품을 통해 표현했다.
유연한 프레이징 처리와 세밀한 연주 감각에 슈만의 내면 깊숙한 곳까지 다가선 문지영의 공감능력이 더해져 깊은 성찰과 직관이 살아있는 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