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필하모닉의 유구한 전통을 실내악에서 구현하다!
빈 콘체르트하우스 현악 사중주단
슈베르트 현악 4중주 15번 D. 887, 12번 D.703
빈 필하모닉의 바이올린 주자였던 안톤 캄퍼(Anton Kamper)가 주축이 되어 19s37년 설립한 빈 콘체르트하우스 현악 사중주단!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루트비히 반 베토벤, 프란츠 슈베르트, 요하네스 브람스 같은 독일, 오스트리아 작곡가들의 작품을 주로 연주하며 빈,
그리고 빈 필하모닉의 유구한 전통을 실내악에서도 구현한 슈베르트 현악 4중주 연주.
슈베르트의 마지막 현악 사중주 15번는 고도의 기교와 혁신적인 화성법으로 구성되어 4개의 악기로 연주하면서도 감정의 폭이 교향곡 수준에 비견할 만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슈베르트의 음악적 완성을 보여주는 일생의 걸작으로 꼽힌다. 한편, 현악 사중주 12번은 슈베르트가 생전에 완성하지 못하여 단악장의 형태로 남아있다.
그의 작품 <교향곡 8번 ‘미완성’>처럼 미완성 작품이 되어버렸지만 유일하게 완성된 1악장은 그 자체로 충분하다. 슈베르트 사후 브람스의 손에서 초연이 되었고, 비로소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