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피는 집시였다 -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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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는 집시였다 1st LP, [나무]
프로듀서 Jflow와 소울풀한 보이스를 가진 신예 보컬 Sep이 함께하는 그룹 '히피는 집시였다'.
[섬]을 거쳐 첫 번째 정규앨범 [나무] 발매
비와 바람과 햇빛과 흙. 모든 영향을 받으며 지구에 뿌리내리는 나무는 그 동안의 오랜 겨울을 지나 움을 틔우며 무언가 말하려는 듯 하다.
추운 겨울을 견디며 쓸쓸해 보이기도 하고 어딘가 모르게 슬퍼 보이기도 한 모습의 나무는 날아다니는 새에게 집을 내어주고 뜨거운 여름날 커다란 가지로 그늘막을 만들어준다.
자연으로부터 자란 나무는 이내 다시 자연에게 영향을 준다.
우린 지구의 한 그루의 나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