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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상 4회 수상, 11회 노미네이션, 이승열 새 앨범 준비 중

한국대중음악상 4회 수상, 11회 노미네이션. 자신의 솔로 1집과 소속그룹이었던 '유앤미블루'의 1, 2집을 모두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올려놓은 '모던록의 대부' 이승열이 새 앨범을 발표한다.

[요새드림요새]라는 독특한 제목을 가지고 있는 이승열의 새 앨범은, 국내에서는 우선 6월 30일 애플뮤직 (Apple Muisc)과 바이닐(Bainil)을 통해서만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사업자가 지정하는 묶음상품과 할인율 등으로 창작자에 대한 보상이 왜곡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아티스트의 자기결정권의 행사이며, 대신 이승열은 7월 4일 이 앨범을 오프라인 CD로 발표하고, 향후 LP로도 제작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 이번 앨범에서 이승열은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을 앨범커버의 디자인으로 사용하고, 오프라인 CD에는 팬들의 어릴 적 사진 또한 함께 수록하여,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열의 새 앨범 [요새드림요새]는, [김수영문학관]의 동의를 얻어 김수영의 시 '현대식교량'의 일부를 발췌한 트랙 '지나간다(jinaganda)'를 시작으로, 세상살이의 불안을 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작은 위로 'cup blues', 기형도의 시를 떠올리게 하는 마지막 트랙 '검은 잎 (black leaf)' 등, 총 9곡이 수록되어있다.

이번 앨범 발표 이후 이승열은 7월 7일(금)과 8일(토) 이태원의 언더스테이지에서 현대카드 Curated 35 [요새드림요새] 콘서트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열은 현재 KBS 1 [올댓뮤직]의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네이버 어플리케이션 '오디오클립'의 팟캐스트 프로그램 [승열과 케일린의 영어로 읽는 문학]을 함께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