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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 WOMAN (원더 우먼) OST

시작부터 다르다! 히어로의 기준이 되다!

올 여름 가장 독보적인 

블록버스터의 탄생!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 

메인 테마곡 OST!

국내 라이선스 발매 전격 결정!

영화 ‘원더우먼’


WONDER WOMAN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Original Sound Track

Music by. Rupert Gregson-Williams

Cello: Tina Guo


모든 히어로를 뛰어넘는 최강 전투 능력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

캐릭터 탄생 76년 만의 

첫 단독 주연 실사영화

더욱 강력하게 무장한 역대급 활약 예고!


1941년 11월 발간된 [올 스타 코믹스(All Star Comics)] 제8호를 통해 원더 우먼의 존재가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작년도에 탄생 75주년을 맞이한 셈인데, 배트맨과 슈퍼맨이 오랜 세월에 걸쳐 다수 영화화 된 반면 아마존의 공주 원더 우먼이 스크린에 등장하는 데에는 수십 년이 걸렸다.  DC 확장 유니버스 (DC Extended Universe)가 전개되면서 다시금 원더 우먼 프로젝트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린다 카터가 연기해 온 상징적인 원더 우먼의 역할에는 갤 가돗 (Gal Gadot)이 새롭게 도전했다. 갤 가돗 이외에도 [스타트렉]의 크리스 파인 (Chris Pine), 로빈 라이트 (Robin Wright)와 이완 브렘너 (Ewen Bremner)를 비롯 데이빗 튤리스 (David Thewlis) 같은 연기파 배우까지 대거 작품에 합류했다.

[원더 우먼]은 슈퍼 히어로물 최초의 여성 감독 작품인데, 영화의 연출은 [몬스터]를 만들었던 패티 젠킨스 (Patty Jenkins)로 내정 되었다. 지금까지의 남성 주인공 일색의 슈퍼 히어로물에 질려왔던 이들이라면 [원더 우먼]은 새로운 대안일지도 모르겠다.

이번 영화 음악은 한스 짐머 사단의 루퍼트 그렉슨-윌리엄스(Rupert Gregson-Williams)가 담당하였다. 

이번 [원더 우먼] 사운드트랙에는 유독 첼로가 두드러진다.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등 다수의 영화음악과 U2, 데이빗 길모어 (David Gilmour) 등의 레코딩에도 참여했던 캐롤라인 데일(Caroline Dale)이 첼로를 연주했고, 얼마 전 비디오 게임 테마들을 첼로로 연주한 앨범 [Game On!]을 내놓은 첼리스트 티나 구오 (Tina Guo)의 경우 전자 첼로를 연주했다. 

티나 구오는 주로 한스 짐머의 사운드트랙과 공연에서 활약했는데 파격적인 어레인지와 테크닉을 통해 솔로 크로스오버 연주자로서 각광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녀는 이번 사운드트랙에 있어서 마치 원더 우먼처럼 종횡무진 하는데, 특히 본 사운드트랙에 실린 전자 첼로 소리가 마음에 든다면 티나 구오의 솔로 앨범들 또한 확인해보시기 바란다.

이번 극장판의 오리지널 스코어는 과거 극화되었던 원더 우먼 작품들에 비해 다소 현실적이고 거칠기 때문에 아무래도 웅장한 대목들이 두드러졌다. 일단은 다른 슈퍼 히어로 물 사운드트랙처럼 지나치게 과장되고 요란하게 어레인지 되어있지 않아 오히려 듣기에는 훨씬 수월한 느낌이다.

루퍼트 그렉슨-윌리엄스의 스코어 이외에도 앨범 말미에는 시아 (Sia)와 라브린느 (Labrinth)가 함께 부른 'To Be Human'이 수록 되었다. 작곡의 경우 라나 델 레이, 아델 등과 작업해온 릭 노웰스 (Rick Nowels), 그리고 플로렌스 앤 더 머신 (Florence and the Machine)의 플로렌스 웰치 (Florence Welch)가 공동으로 완수했다. 시아의 특징을 아주 잘 살려낸 곡이라 말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