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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o (디노) - km/day (1st EP)

D.no1st EP [km/day]


'40COMPANY'의 신예 아티스트 D.no(디노), 첫 번째 미니 앨범 [km/day] 발매.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감정의 주기는 어떨까? 어느 날엔 행복에 흠뻑 젖어 볼이 뜨거워질 때까지 밤낮으로 통화를 하다가도, 가시 돋친 말로 서로를 맹렬히 헐뜯는 날도 있다. 

이처럼 날마다 달라지는 연인과의 거리를 시속(km/h)에 비유하여, 트랙별로 다른 속도의 이야기들을 'km/day'라는 앨범명으로 풀어낸 디노는 검증받은 싱어송라이터 40(포티)의 음악적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아온 아티스트이다.


디노는 데뷔 싱글 'Party'이후 약 1년여의 준비과정을 통해 전체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하여,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그의 타이틀곡 '별별'은 보잘 것 없는 '나'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별'에 비유하여 쓴 디노의 자작곡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색깔의 가사와 음악을 대중들에게 선사할 그의 이야기,

사랑의 미소에 빠진, 혹은 이별의 징조에 우울한 제 각자의 사연들에 귀 기울여 보자.


[곡 소개]


01. 별별

'난 너를 위해 별도 따다 줄 수 있어' 

상투적이고 약간은 올드 한? 문장이지만 그만큼 널 좋아하고 사랑하는 말이었을 것이다. 

'아무 보잘 것 없었던 내가, 너로 인해 빛이 나는 존재였구나'라는 감각을 느끼는 순간,

서로 잡은 두 손은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당신은 그런 사람이다.


02. 흩날린다

실소가 터져 나왔다. 오늘 너를 만나러 가는 날이라는 게

간질간질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진다.

따뜻한 햇살, 시원한 바람과 함께

꽃향기 가득 담은 네가 나에게 흩날려 온다.


03. 결절체

보이지 않는 유리벽이 너와 나 사이에 있다. 내 말은 너에게 닿지않았고,

너의 말을 들어주기엔 이제 지친다.

무릎에 난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나을 텐데, 서로가 준 상처는 도무지 나을 틈이없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다 그만두고 싶다.


04. 아껴먹는 새벽

하루 일과를 마친 후 불 꺼진 방에 들어와 창문을 연다.

선선한 새벽바람을 안주 삼아 맥주 한 모금을 마실 때

조금은 개인적인, 나만의 시간에 빠져든다.

이 순간, 이 새벽이 끝나지 않길 소심히 바라본다.


05. Post it

사랑했다. 헤어졌다. 보고 싶었다. 다시 사랑을 한다. 이것이 반복된다. 

책상, 혹은 벽에 붙인 포스트잇이 떼었다 다시 붙이면 점차 접착력을 잃어가듯, 

우리도 그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 아마도 너 자체의 모습보다 예전의 우리가 그리운 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