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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n'Bone Man - Human (Deluxe)

‘브릿 어워즈 2017 비평가상 수상!
‘BBC 'Sound of 2017’선정!
팝의 대부, 엘튼 존(Elton John)의 극찬! 
전세계를 열광케 한 보컬리스트!

랙앤본 맨 (Rag`N`Bone Man)

농도 짙은 가스펠, 무게감 있는 소울/블루스!
솔직하면서 순수한 영혼의 포효!

“랙앤본 맨” 정규 데뷔 앨범 
[Human (Deluxe)]

골드 세일즈 기록, 유럽 각종 차트 1위 'Human'
드라마틱한 감정, 웅장하고 깊은 보이스 'Skin'를 비롯
7곡의 보너스 트랙 포함 
총 19곡이 수록된 딜럭스 에디션

영국을 대표하는 음악 시상식 브릿 어워즈(Brit Awards)에서는 해마다 가장 기대되는 신인에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Critics’ Choice Awards)'라는 상을 수여한다. 각종 방송국과 음악 웹사이트의 편집자, 그리고 신문기자와 영향력 있는 평론가들에 의해 선출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부문은 아델을 시작으로 플로렌스 앤 더 머신, 엘리 굴딩, 제시 제이, 톰 오델, 그리고 샘 스미스에 이르는 이들이 신인시절 수상해왔다. 그리고 올해, 랙앤본 맨(Rag'n'Bone Man)이라는 거구의 사나이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부문의 수상을 거머쥔다. 그리고 수상 직후 비현실적인 일이 한번 더 벌어진다. 바로 엘튼 존(Elton John)에게서 전화가 온 것이다. 엘튼 존의 전화를 처음 받고는 말을 잇지 못했다는데, 엘튼 존은 자신이 얼마나 랙앤본 맨의 음악을 좋아하는지를 전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여러모로 놀라운 일들의 연속이다.
2016년 7월 콜롬비아(Columbia)에서 발표된 싱글 'Human'이 바로 현재 그의 위치를 만들어냈다. 싱글은 독일과 벨기에,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지에서 차트 1위를 차지해냈고,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네덜란드에서도 골드 디스크를 인정받았다. 작년도 [엑스팩터]의 4강전에서는 참가자 에밀리 미들마스(Emily Middlemas)가 불러 다시금 주목 받았고, 결국 UK 차트 2위에 까지 랭크됐다. ‘Human’은 어두운 곡조에 압박을 가하는 가성을 확대시켜내면서 깊이감을 선사한다.'Human'의 프로듀서로는 데이먼 알반, 샘 스미스, 제시 웨어등과 일해온 투 인치 펀치(Two Inch Punch)가 내정됐다. 건조한 림샷과 셔플 하이햇, 그리고 브라스가 어우러진 R&B 튠 'Innocent Man', 감성적인 피아노와 따스한 스네어 터치가 2000년대 유행했던 재즈 힙합 풍으로 다듬어진 'Ego' 역시 투 인치 펀치의 작품이다. 아니나 다를까 'Ego'에서는 랙앤본 맨의 여유로운 랩 또한 감상할 수 있다.비욘세의 화제작 [Lemonade]에 수록된 'Freedom'을 프로듀스했던 조니 코퍼 또한 이번 앨범에 수록된 다양한 곡에 참여해내고 있다. 드라마틱한 감정, 그리고 고양감이 두드러지는 웅장한 'Skin', 초창기 칸예 웨스트의 비트를 듣는 듯한 비교적 빛이 스며들어 있는 트랙 'Be the Man', 커티스 메이필드풍의 스트링과 분위기를 지닌 고전적인 'Arrow'에서도 조니 코퍼는 랙앤본 맨의 믿음직한 목소리를 지탱해낸다. 낡은 레코드 노이즈와 먹먹한 건반 사이로 불려지는 'As You Are' 같은 곡은 확실히 샘 스미스의 분위기가 엿보이기도 하는데 프로듀서 조니 코퍼의 경우 너티 보이의 곡에 샘 스미스가 보컬로 참여했던 히트 곡 'La La La'의 작곡에 참여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무려 7곡의 보너스 트랙을 디럭스 에디션을 통해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언급한 프로듀서들의 곡들이 골고루 배치되어 있는데 'Healed'나 'Wolves' 같은 곡들은 이미 싱글로 공개된 바 있기도 하다. 아웃테이크 정도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견고한 완성도를 지닌 트랙들이다. 
'인간' 그 자체를 테마로 하고 있는 노래들은 일반적으로 인간이 불완전한 존재라는 대목을 부각시켜내곤 한다. 랙앤본 맨 역시 그런 취지에서의 인간을 절박하게 노래하고 있다. 랙앤본 맨은 '인간'에 관한 매우 평범한 것들을 말하고 있다. 보통의, 정직한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종종 어떤 특별한 영적인 순간을 감지케 끔 한다. ‘평범함의 위대함’ 따위의 뻔한 테마를 이야기하는 것 같지는 않다. 아무튼 우리는 오랜만에 비로소 뜨겁게, 그리고 검게 타오르는 앨범 하나를 만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