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계를 주름잡았던 아름다운 영국 장미,
재클린 뒤 프레 - 베스트 앨범
열정의 연주로 전세계 클래식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여성 첼리스트 '재클린 뒤 프레' 의 베스트 앨범.
재클린 뒤 프레는 1945년 영국 옥스포드에서 태어나서, 16세에 화려하게 데뷔한
매우 드문 여류 신동 첼리스트 로서 엄청난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아티스트.
1967년, 22세 때, 당시 젊고 유능한 피아니스트였던 유태인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과 결혼하여,
가장 유명한 음악 커플로 촉망받던 뒤 프레는 28세 때 발병한 희귀병 '다발성 경화증'으로 인해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고통받았던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첼리스트로서
누구보다 정열적이었고, '스마일리'라는 별명처럼 늘 순수하고 낙천적인 그녀였지만,
끝내 병이 악화되어 '눈물조차 흘릴 수 없었던' 비운의 첼리스트.
그녀의 대표곡과도 같은 '엘가: 첼로 협주곡'을 위시하여, 우리에게 사랑받은 '브루흐: 콜 니드라이'까지
그녀가 남긴 위대한 첼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특별한 베스트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