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 성시연 - 말러 교향곡 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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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러 스페셜리스트, 비극과 환희의 노래를 부르다
성시연 지휘, 경기필하모닉의 첫 앨범 발매
[말러 교향곡 5번]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성시연이 데카(Decca)에서 [말러 교향곡 5번] 음반을 발매한다.
2007년 구스타프 말러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말러 스페셜리스트로 잘 알려진 성시연 지휘자의 첫 앨범이자 2017년 창단 20주년을 맞는 경기필하모닉의 첫 앨범이다. 말러의 교향곡은 인간의 고뇌와 절망이 모두 음악 속에 녹아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교향곡 5번은 가장 대중적인 작품이다.
이번 녹음은 국내 최초의 빈야드 스타일 홀인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되었으며 프로듀서 마이클 파인, 톤 마이스터(음향 엔지니어) 최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파이클 파인은 “극한의 난곡인 말러 교향곡 5번을 선택한 성시연 지휘자와 경기필의 용기에 놀랐다”면서 “지휘자와 단원 모두 녹음기간 내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결과가 만족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