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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창 - 김포행 막차
시노래마을 문학콘서트를 통해 발표한 시 노래를 담은 음반. 고은, 신경림, 허영자, 유안진, 천양희, 신달자, 정희성, 이상국, 정호승 시인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문학과 삶을 조명하고 시를 노래로 작곡하여 발표하는 시노래마을 일상의 인문학 콘서트를 열어 왔다.
최근 3년 약 40여명의 시인들을 초청하여 문학콘서트를 열었으며, 그 공연에서 발표한 시 노래들을 한편씩 엮어 『삶의 시, 삶의 노래 ‘김포행 막차』 음반으로 담아내었다. 살아가는 이야기를 잔잔하게 혹은 감동적으로 담아낸 시편들을 모아 만든 음반과 어울리게 ’삶의 시, 삶의 노래’라는 타이틀로 제작 되었으며, 각 음반마다 ‘김포행 막차’, ‘모래내 종점’등의 대표곡을 소제목으로 하여 총 5장의 음반으로 발매 예정이다.
그 첫 음반인 『김포행 막차』는 주로 서민적인 풍경과 일상의 감동을 담은 시들을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감성으로 노래하였다. 나른한 봄날의 풍경을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윤동주 시인의 ‘봄’, 허무와 순수 서정의 정서를 담은 유안진 시인의 ‘휘파람을 불어다오’, 정동진을 배경으로 그리움을 노래한 정희성 시인의 ‘바닷가 벤치’, 작은 대추 하나에 우주만물의 조화를 담아낸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 까치밥이 아닌 가난한 자들의 밤을 오래오래 비추는 감을 “빈자일등”으로 그려낸 윤효 시인의 ‘홍시’, 버스 안의 풍경에서 삶의 애환과 감동을 담아낸 박 철 시인의 ‘김포행 막차’, 국화빵과 햄버거라는 매개를 통해 아버지의 사랑과 자식에 대한 사랑을 그려낸 오봉옥 시인의 ‘아비’ 등이 담겨 있다.
시노래마을 대표인 신재창씨가 모든 곡을 작곡하고 노래하였고, 동료 가수인 김포크가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대추 한 알’을 노래하였다. 시노래마을 문학콘서트는 김남조 시인의 생가인 효창동 ‘예술의기쁨’에서 매달 둘째주 금요일마다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