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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신드롬 (Black Syndrome) - Official Bootleg

1. COMPULSION

올해 발표될 새앨범에 담길 수록 예정곡의 데모버전.
이곡의 레코딩은 문제의 일본인 드러머 히데키와 베이스의 최영길이 가세한 이후에 이뤄졌는데, 곡만으로 본다면 블랙 신드롬 사상 가장 강력한 곡이라고 판단될 정도로 육중한 헤비함이 돋보이는 곡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데모버전이기에 이곡의 최종적인 버전은 어떻게 바뀔지 짐작할 수 없지만, 단순히 데모상태만으로도 그 강력함이 전해지며 그런 이유에서 정식 레코딩된 버전이 기대되는 트랙이다.

2. GIVE IT UP
이번 앨범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추가된 곡. 이곡은 이들의 9번째 앨범 『9th GATE』에 수록된 곡이지만, 이 앨범을 위해 그리고 새롭게 밴드에 가입한 멤버들의 모습을 미리 알려준다는 의미에서 다시 레코딩한 신 버전이다.
예전의 버전과 비교해 본다면 보다 타이트해진 블랙 신드롬의 모습이 느껴진다고나 할 수 있겠다.

3. FAITH OF ROCK
2002년에 레코딩 된, 이번 앨범에 수록된 라이브 트랙 중에서는 가장 최근의 실황이라 할 수 있다.
원래 이곡은 오리지널 버전으로는 88년에 레코딩된 『FRIDAY AFTERNOON』에 담긴 것이 있고 그것을 좀 더 빠르게 다시 녹음한 밴드의 두번째 앨범에 담긴 버전이 있다.
이 2002년의 라이브 버전은 2집에 수록된 버전에 가깝지만 10년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사운드적으로는 한층 더 파워업한 모습이 실려있다.

4. WORLD OF CONFUSION
밴드의 최 전성기인 3번째 앨범을 발표하고 가진 투어의 실황으로 바로 이곡은 밴드가 92년에 발표한 라이브 앨범 『LIVE』 에 담긴 그 실황과 같은 공연이다. 하지만 레코딩된 버전은 그것과는 다른 테이크로 2002년의 디지탈 기술로 여러부분에서 새롭게 가공되고 다듬어진 트랙이다.
이곡의 원곡은 2번째 앨범에 담긴 장편의 곡으로 7분이 넘는 러닝타임을 지녔는데, 이 라이브버전에서는 그것이 5분여로 축약되어 연주되었는데, 원곡자체도 스피디했지만 이때의 라이브는 원곡보다 몇배는 가득한 에너지가 담겨있다.

5. FEED THE POWER (CABLE INTO ME)
지금까지 수백번은 더 불리워졌을 이곡이지만, 그 에너지면에서 이 라이브 버전은 최고의 상태라 할 수 있다. 물론 사운드 그리고 멤버들의 연주에서의 안정감으로
따진다면 최근의 멤버들이 연주하는 것이 월등하다 하겠지만, 진정한 헤비메탈의 원형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는 이곡의 원래 이미지를 생각해 본다면 이 92년의 라이브 버전에 담겨있는 생동감과 고양된 흥분감은 최고의 상태라 할 수 있다.

6. SECRET LOVE
이곡 역시 앞의 2곡과 마찬가지로 라이브 앨범 [LIVE]와 같은 실황으로 이 3곡은 당시 그 라이브 앨범에서 가장 좋은 반을 얻었던 하일라이트였다. 이 라이브 버전을 들으면 느끼겠지만, 이때의 라이브는 관객과 밴드가 같이 만들어나가는 그런 공연이었다. 바로 이곡에서 관객과 밴드의 커뮤니케이션은 최고조에 이르며 그래서 이 트랙은 이 오피셜 부트랙에 수록될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7. JUMP UP
박영철과 김재만 두사람이 함게 활동했던 시기의 곡으로 채워져있는 이 앨범에서 유일하게 박영철의 부재시에 가진 라이브 트랙. 96년초 밴드멤버를 일신하고 발표한 6번째앨범 『ZARATHUSTRA』 를 발표하고 가진 서울 공연의 실황을
담은 것으로 이날 공연은 밴드에 키보디스트가 함께 했던 공연이었으면서 또 기타리스트 김재만이 다리 부상으로 기브스를 하면서까지 강행했던 바로 그 공연이다.
음악은 같은 시기에 발매된 앨범 『ZARATHUSTRA』 의 수록곡.

8. FEEL THE ROCK 'N ROLL
98년 발표된 동명의 앨범에 수록된 타이틀곡. 그 앨범은 그 자체로 나쁜 앨범은 아니었지만 앨범에 수록된 곡들의 일관성부재로 안타깝게도 전작 [ZARATHUSTRA]의 성공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신대성에 의해 불리워진 이곡도 그런 이유로 사장되었던 좋은 곡인데, 신대성의 보컬이 지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의 목소리와 블랙 신드롬 간에 생긴 어떤 이질감은 이번에 새롭게 박영철에 불리워진 라이브버전으로 훨씬 더 블랙 신드롬의 모습에 가까워져 아주 만족스럽게 재탄생된 곡이라고 생각된다.
9. MAN UNDER THE MOON
10. VOODOO CHILD
11. SWEET DIRTY ANGEL
위의 3곡은 밴드의 부활작 『9th GATE』 에 담긴 수록곡의 3연발로 모두 2001년에 레코딩된 트랙들이다. 앨범 자체도 우수했지만 이 라이브 트랙들은 스튜디오 버전의 몇배나 텐션감이 느껴진다. 특히 'Man Under The Moon' 그리고 곧이어 바로 따라나오는 'Voodoo Child'는 그중에서도 최고. 음악계 일부에서 블랙 신드롬을 노장의 밴드라고 칭하는 것에 대한 완벽한 반박이 될 수 있는 트랙들이다.
누구도 버디 가이에게 언제까지 블루스를 연주할 거냐 묻지않았던 것처럼 블랙 신드롬에게 오랜동안 음악활동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12. LET IT ROCK
13. HAIR OF THE DOG
많은 사람들이 91년의 라이브와 함께 이 앨범 『OFFICIAL BOOTLEG』 에서 기대하고 있는 트랙이 바로 이 두곡이다.이들의 디스코그래피에는 존재하지만 워낙 작은 양만이 유통되었던 이유로 사장되다 시피했던 92년도에 발매된 싱글 [LET IT ROCK]의 앞면과 뒷면에
나란히 담긴 이 두곡은 오랜 시간동안 한국의 헤비메탈 팬들이 가장 듣고 싶어했던 곡이다.
'Let It Rock' 은 전형적인 블랙신드롬의 트랙으로 레코딩 시기상 당연하게도 3번째 앨범 『ON THE BLUE STREET』에 담긴 필링이 그대로 담겨 있다.물론 이곡 자체로는 92년에 발매된 라이브 앨범에도 실황으로서 수록되어 있지만, 마치 미발표곡을 듣는 듯한 여러가지 흥미로운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Hair Of The Dog' 은 NAZARETH의 곡으로 사운드 메이킹상으로는 AC/DC 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흥겹게 사용된 카우벨 소리와 함께 블랙 신드롬의 본질인 즐거운 락음악적인 요소가 물씬 베어있는 곡이다.
이 두곡의 부활을 전격적으로 결정해준 밴드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총 14곡에 60분이 넘는 시간을 가득채운 이 앨범 『OFFICIAL BOOTLEG』은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팬들이 듣고 싶어하는 곡들을 제공해준다는 팬을 위한 앨범이다. 여기에 담긴 라이브트랙들은 모두 완벽에 가까운 것은 아니지만 지난 15년간 밴드를 지켜왔던 두사람의 멤버의 그리고 한국 헤비메탈의 기록이면서 또 그 밴드를 지켜봐왔던 팬들에게 대한 선물이기도 하다.
몇가지 면에서 아쉬움도 남는다. 에를들면 좀 더 풍부한 선곡에 방대하고 자세한 기록을 함게 담았으면 더할 나위가 없었겠지만, 그렇게 한다면 그 작업에 걸리는 시간과 노력들은 너무도 엄청날 것이며 또 500장 한정으로 원하는 팬들에게만 제공한다는 기본 취지도 어느 정도 무색해지는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르겠다.

이번 작업에서 빠진 부분 그리고 좀 더 보충해야 할 것이나, 이 앨범 계기로 다행하게 들려올 팬들의 요구는 다름번에 만들어질지도 모르는 『OFFICIAL BOOTLEG 2』 를 기대해보자. 물론 그보다는 블랙 신드롬의 첫번째와 두번째 앨범의 재발매.
또 올해안에 발매될 블랙 신드롬의 15주년을 기념하는 10번째 앨범을 더욱 더 기대해야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