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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i Hendrix - Machine Gun: The Fillmore East First Show 12/31/69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의 새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밴드 오브 집시즈 (Band of Gypsys)의 데뷔 퍼포먼스 실황 최초 정식 공개


"That's what happens 

when earth fucks with space."

-Jimi Hendrix

(밴드 오브 집시즈 투어 당시 'Earth Blues'를 연주하던 도중)


Band of Gypsys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The Jimi Hendrix Experience)가 해체하면서 지미 헨드릭스는 군대 시절 친구였던 베이시스트 빌리 콕스(Billy Cox), 그리고 익스피리언스의 1968년 작 [Electric Ladyland]에 참여하기도 했던 명 드러머 버디 마일즈(Buddy Miles)와 함께 밴드 오브 집시즈(Bad of Gypsys)를 결성하게 된다. 밴드는 1969년 12월 31일, 그리고 1970년 1월 1일 이틀에 걸쳐 뉴욕 필모어 이스트 공연장에서 총 4회 공연을 갖는다. 그들은 익스피리언스 결성 이전에 지미 헨드릭스가 캐피탈(Capitol)과 계약했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이 무렵 공연 실황을 [Band of Gypsys]라는 동명의 앨범으로 출시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 밴드 오브 집시즈가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채 1970년 1월 28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공중 분해되어버려 이 레코드는 소중한 기록으로 남겨진다. 


무엇보다 이 당시 레코딩에서는 아무래도 흑인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어 그런지 몰라도 소울과 훵크 색이 더욱 강하게 몰려온다. 또한 [Electric Ladyland] 이후 헨드릭스가 목표로 하는 방향성도 엿볼 수 있다. 공간을 자유롭게 비상하는 지미 헨드릭스의 기타 연주는 물론, 버디 마일즈의 탄탄한 그루브와 소울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것도 감상 포인트이다. 이렇게 70년대의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주더니, 몇 달 후 지미 헨드릭스는 돌연 사망하며 결국 [Band of Gypsys]는 그의 생전 마지막 작품이 된다. 


[Machine Gun: The Fillmore East First Show 12/31/69]

앞서 언급한대로 필모어 이스트에서의 이틀간의 공연 중 둘째 날 공연 실황이 [Band of Gypsys] 앨범에 담겼다. 이후 필모어 이스트 라이브 관련으로 수많은 음반들이 발매됐는데, 대거(Dagger) 레코즈에서 2002년 무렵 발매한 [The Baggy 's Rehearsal Sessions]는 12월에 있었던 리허설 음원들을 담고 있으며, 이틀 동안 진행된 4회 공연의 일부를 발췌해 2장의 CD로 엮었던 [Live at the Fillmore East]가 1999년도에 정식으로 공개된 바이다. 그리고 지금 당신이 들고 있는 본 작의 경우 1969년 12월 31일, 역사적인 첫날 첫 회 데뷔 공연 당시의 레퍼토리를 완전한 형태로 수록한 작품인 것이다. 이번에도 믿음과 신뢰의 이름 에디 크레이머의 작업을 통해 시간을 거슬러 되살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