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클래식 슈퍼스타 바이올리니스트
2000년 피플지 선정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
조슈아 벨
Joshua Bell
FOR THE LOVE OF BRAHMS
브람스와 슈만의
"사랑과 우정"을 담은 음악
"조슈아 벨은 그 누구의 명성 뒤에도 머물러 있지 않다." - 뉴욕 타임즈
"벨의 연주는 청산하고 수려하다. 굵은 장대비도 아니고 간드러진 보슬비도 아닌, 유연한 신중함 그 자체이다." – 스트라드
클래식의 사랑 이야기 중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 -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과 클라라 슈만(Clara Schumann), 그리고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의 삼각관계가 있다. 2016년 9월, 이 세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슈퍼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 (Joshua Bell), 그리고 그의 친구 스티븐 이설리스(Steven Isserlis)가 들려줄 예정이다.
그들이 선택한 작품은 요하네스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과 로베르트 슈만의 <바이올린 협주곡>중 2악장, 그리고 브람스의 <피아노 트리오 1번>. 협주곡은 조슈아 벨이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Academy of St Martin in the Fields)의 연주로 함께 하며 트리오는 또 한 명의 믿음직한 동료, 피아니스트 제레미 뎅크(Jeremy Denk)와 화음을 맞췄다.
오랜 친구였던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아힘(Joseph Joachim)과의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브람스가 작곡한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은 브람스가 원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말년의 브람스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남았다. 슈만의 <바이올린 협주곡> 또한 요아힘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요아힘은 슈만의 협주곡을 연주하지 않았다. 이번 앨범에서는 벤자민 브리튼(Benjamin Britten)이 7마디의 짧은 코데타(Codetta)를 삽입한 버전을 사용했다.
조슈아 벨과 스티븐 이설리스, 제레미 뎅크는 브람스로 돌아가 <피아노 트리오 1번>로 앨범을 맺는다. <이중 협주곡>에서 원숙한 브람스를 만날 수 있었다면 이 <피아노 트리오 1번>에는 젊은 브람스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