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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 (40) - Got Faith (EP) [재발매]

나는 지금에야 비로소 나의 길을 가고 있다!
오랜 기간 대형기획사에 있던 경험을 토대로 더 멋지게 성장한 뮤지션 40!
40의 신념을 담은 앨범 [Got Faith] 

지난 5월 [Give you] 싱글로 자신의 음악을 처음 선보였던 알앤비 뮤지션 40(포티, Forty)가 드디어 총 7트랙을 담은 EP 앨범 [Got Faith]을 발표한다. 더불어 40는 이미 알려진 대로 조금 전까지 YG Ent. 비롯한 여러 대형기획사에서 10년이 가까운 시간 동안 데뷔 및 연습생으로 있던 뮤지션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길을 위해서 좀 더 험난한 모험을 시작한다. 더불어 새롭게 자신의 길을 가는 40의 지난 첫 싱글 [Give You]와 이번 EP [Got Faith]는 진정한 뮤지션을 꿈꾸는 이들에게 정말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

40는 대형기획사의 힘이 필요 없을 정도로 성장 했다.
40는 중학교 2년 때부터 노래를 시작했고, 아현 예고 진학과 더불어 본격적인 음악인의 삶에 접어들었다. 뛰어난 보컬 실력이 소문이 나면서 여러 음악 관계자들로부터 수없이 러브콜을 받은 음악 유망주였을 뿐만 아니라 2007년에 그룹으로 정식 데뷔를 했다. 하지만, 꾸준한 활동을 기대할 수 있던 것과 다르게 얼마 되지 않아서 해당 그룹을 나와서 그 이유에 대해서 궁금증을 낳았는데, 결국 어린 시절부터 여러 기획사에 들어가 연습과 데뷔를 하고 마지막 YG Ent.에 있을 때까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해 왔다. 무엇을 위해서 노래를 부르고 음악을 만들어야 하는 지 수없이 되뇌었고, 어느 순간부터는 자신이 서 있는 그 자리가 자신의 자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몹시 괴로워한 것. 그래서 10년 가까이 있던 익숙한 자리를 떠나 새로운 자신만의 길을 찾기로 다짐하고 스스로 앨범의 모든 것을 준비했다. 그리고 드디어 완성한 이번 앨범은 진정 나의 길을 가야만 아름다울 수 있다는 의미로 앨범 명을 [Got Faith]로 정하고 40 자신이 생각한 음악 신념을 모두 담았다. 특히, 노래, 작사, 작곡, 편곡, 피아노 연주, 음악의 전체 컨셉과 저마다 노래에 넣은 깊은 뜻까지 혼자서 다 해낸 능력은 정말로 기획사의 도움이 무색할 정도로 뛰어나 주변을 놀라게 했다.

아름답고 고독한 40의 음악 [Got Faith]
40의 음악은 한 마디로 아름답고 고독하다! 분명히 아름답게 자신의 사랑을 노래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깊고 말 못 할 외로움이 서려 있어 듣는 이의 마음을 울컥하게 하는 게 특징이다. 이는 최근의 많은 가수와 음악들에서는 좀처럼 느끼지 못했던 특별한 감성이다.

음악멘탈리스트 
40의 음색 자체에 녹아있는 쓸쓸한 기운은 노래를 듣는 이들에게 저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감정적으로 크게 다가오는 역할을 한다. 또, 그 감성은 어찌나 큰지 머릿속을 한 바퀴 휘저어 놓아 마지막 곡을 들을 때쯤에 정신적으로 지치는 느낌까지 들 것이다. 

천재성을 띤 젊은 뮤지션
40는 노래, 작사, 작곡, 편곡, 피아노 연주와 더불어 음악 컨셉과 음악 스토리텔링까지 뛰어난 음악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일례로 단 30분 만에 만든 곡이자 타이틀로 확정된 두 곡 ‘넋’과 ‘Zodiac’은 각각 지독하게 그리운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것과 범죄자로 낙인 찍힌 자의 외롭고 고독한 사랑이야기를 담아 흥미로움을 주고, ‘Faith’ 역시 자신의 의지 푯말인 ‘Got Faith’를 가장 잘 설명해 주는 곡으로 뮤지션 40를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곡이다. 

난로 위 아이스크림 같은 목소리 
40의 목소리를 잘 들어보면 아슬아슬하게 떨림이 있다. 혹은 난로 위에 놓인 아이스크림처럼 지글지글 끓는 느낌이기도 하다. 미국의 Donell Jones나 Marques Houston, Lyfe Jennings와 같은 알앤비 보컬들도 이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 대중에게 특별한 보컬로 인식되며 사랑을 받는데, 40 역시 목소리의 느낌이 매우 독특해서 그 자체로도 이목을 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