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기량과 깊이 있는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메조소프라노 조영해의 솔로앨범 < Destiny >가 발매되었다.
이번 앨범은 제목에서도 보여 지듯 메조소프라노 조영해가 지금까지 살아오며 만난 ‘인생의 운명 같은 곡’들을 모아 제작되었다. 찬송가인 ‘Amazing grace(나 같은 죄인 살리신)’와 클래식 ‘Ave Maria(아베마리아)’부터 ‘현제명의 그집앞’, ‘신귀복의 얼굴’ 등 한국 대중가요는 물론 ‘To traino feygei stis ochto(기차는 8시에 떠나네)’ 의 그리스 대중가요까지 나라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곡으로 구성된 앨범이다.
메조소프라노 조영해는 이태리 밀라노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이태리 Osimo Academia를 졸업하였으며, 이후 IL SEMINARIO Academia Musical 디플롬 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그동안 오페라 <나비부인>, <오텔로>, <리골렛또>, <신데렐라>, <돈 카를로>, <헨젤과 그레텔>, <전쟁과 평화> 외 다수 작품에서 주역으로 출연하였으며 모짜르트 ‘레퀴엠’, ‘대관식 미사’, ‘메시아’, ‘엘리아’, ‘베토벤 9번 합창’, Pergolesi, Rossini, Vivaldi의 스타바트마터 등에 출연하여 다양하게 연주해왔다.
또한 KBS 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 이태리 밀라노, Pesaro시 등지에서 다수의 독창회를 개최하였다. 베트남 수교 12주년 오페라 <황진이> 공연,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 다수 음악회에 출연했고 오페라 아리아의 밤, 가곡의 밤 출연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음반제작도 해왔다. 현재는 명지전문대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