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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폐인 (Papain) - 1집 / Youth
PAPAIN-Under에서 세상 밖으로

하나. 감히 우리는 그들에게 최고라 말한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4년동안 약 400회이상의 공연으로 이미 신촌 홍대등의
Under에선 그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언뜻 외모만으로는 여타의 상업적이고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보이밴드로 보일지도 모른다. 물론 그들의 잘생긴 외모는 10대의 여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이유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겉으로 드러나는 외모만으로 그들을 평가 할 수 없다. 보컬 RYUKI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이며 드럼 박주현과 베이스 도훈의 탄탄한 리듬파트 연주는 이들의 노래에 단단한 힘을 실어준다. 또한 기타 배근호는 곡마다 느낌이 있는 기타솔로와 맬로디 라인이 살아있는 기타리프를 선보이며 팀에 완성도를 더했다. 이들 네명이 모여 새로운 세상으로 나갈 새로운 무언가를 계획하고 있다.

둘. 신은 공평하다??
사람들은 말한다. 신은 공평하다고.. 베토벤에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음악성을 주었지만 그의 두귀를 멀게했고. 우주물리학자 스티븐호킹 또한 전신마비의 장애를 주었다. 하지만 보컬 RYUKI에겐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그가 부를 노래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능력까지 갖게 해 주었다. PAPAIN의 첫 앨범 YOUTH에서 그는 그들의 노래를 직접 만들었고 스스로 편곡까지 하였다. 또한 기타의 배근호는 노래에 어울리는 완벽한 에드립을 만들어 내었다. 이처럼 그들은 단순히 노래만하고 연주만하는 여타의 밴드들과는 다른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셋. 그들도 인정한 Papain
그들의 첫 앨범을 낼 당시 그동안 라이브 공연으로 끈끈한 우정을 가지고있던 두 선배...
더더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김영준은 앨범 수록 곡 중 난 너에게, Let`s go together,와 앨범타이틀곡인 I...Fly 의 두 가지 버전, 기도 고해성사, Feeling 등 총 8곡에 프로듀싱과 편곡, 믹싱 작업에 도움을 주었다. 또 블랙신드룸의 기타리스트인 김재만도 앨범 수록 곡 SAY와 I still in your eyes, 상처등을 함께 작업하면서 조인트 콘서트를 갖기도 하였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그들의 인기 또한 대단하다.
이미 Daum에 있는 그들의 팬 Cafe에선 6천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항상 PAPAIN을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으며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로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이번 콘서트 또한 많은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곡한곡 정성스레 준비 중이다.

넷. 오늘의 그들이 있기까지...
수많은 수식어구가 있지만 그들이 가장 어울리는 수식어는 노력하는 이다.
어려운 앨범작업을 하면서도 연중 100회 콘서트라는 성실함이 지금의 그들을 이끌어온 원동력이다.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들을 아끼는 팬들이 있기에 그들은 주저앉을 수 가 없었다. 앞으로도 그들은 처음 시작할 때 그들이 맹세했던 그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땀흘려가며 한걸음씩 전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