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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폐인 (Papain) - 2집 / True P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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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오리엔탈락밴드의 旭日 젊음의 코드이자 아름다운 음악 선사하는 페페인의 2번째 앨범 [True Pomance]
폐폐인은 불과 5년 동안 총 300여회가 넘는 공연과 145회의 단독공연을 한 팀이다. 평균 일주일 두 번 이상의 공연을 한 셈이다. 밀레니엄프라자에서는 15회 연속 단독공연을 하기도 했다. 팀의 리더 류키(본명 류기훈)가 “진정한 음악은 감동에서 나오고, 그것을 라이브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것은 폐폐인의 존재이유, 즉 라이브에 살고 라이브에 죽는다는 그들의 음악관을 대변한다. 폐폐인의 리드보컬이자 리더인 류키는 팝과 가요 등을 가리지 않고 듣다가 중1때 딥퍼플의 ‘Child In Time’을 듣고 락에 심취했고 이어 X재팬을 들으며 일본 음악 팬이 되었다. 루나씨, 라르깡시엘 등등 많은 일본 음악들을 들으며 그런 음악이 자신의 감성과 잘 맞는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일까? 그의 노래는 창법적인 호소력이나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부분 등에서 루나씨의 보컬 류이치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류키는 그만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지니고 있으며, 또래 한국 젊은이보다 깊고 진지한 감성을 갖고 있기도 하다. 밥을 먹을 때에도 차를 탈 때에도 길을 걸을 때에도 심지언 잠을 잘 때에도 그의 마음은 온통 음악뿐이다. 이러한 음악적 열정이야말로 그가 지닌 좋은 가창력, 멋진 보이스와 함께 폐폐인 음악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작용한다.고교시절 고 서재호(전 ‘원티드’ 멤버)와 함께 밴드를 조직해 송파구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음악경연대회에서 1등을 하며 끼를 보이기 시작한 류키는 대학에 가서도 공부는 제쳐두고 미친 듯이 음악에만 몰두했다. 그의 노래는 하루가 다르게 좋아졌고 폐폐인에서 엄청난 양의 라이브를 통해 ‘실전 보컬 길들이기’는 더욱 체계가 잡혀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가장 최상의 모습이 이번에 발매된 2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