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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원 - 1집, 가고싶은 고향

작곡가 안도원 정규 1집 [가고싶은 고향]

바야흐로 100세 시대, 80세의 나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노익장에 관한 사례나, 90세가 넘어 시쓰기를 배우고 시집을 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100세 할머니 시인이 있는가 하면, 65세에 대한민국을 도보일주하고, 70세에 사진을 배워 블로그를 만들어 인기 블로거가 되는가 하면, 자신의 여행기를 담은 책을 여러권 출간하며 여행 작가가 된 할머니의 이야기 등, 

노년에 이르러 비로소 꿈꾸던 삶을 펼치며 그 어느때 보다 열정적으로 제2의 삶을 살며 인생의 진짜 전성기를 누리고 계시는 분들의 이야기가 많이 들려온다. 특히 긴 세월속에서 묻어나는 연륜에서 비롯되는 감성은 젊은 세대가 느낄 수 없는 그분들만의 시각과 감정, 세월에서 묻어나는 깊이가 더해져 진한 감동마저 전해준다.

작곡가 안도원 선생님은 정년 퇴임 후, 떠오르는 영감으로 노랫말을 만들고 무작정 노래를 만들고 싶어서 작곡을 배우러 온 인연으로 만났다. 지난 2014년 첫싱글 ‘가고싶은 고향’을 필두로 10곡의 싱글을 연달아 출시하였다. 비록 음악적 지식은 서툴지만, 연륜에서 비롯된 따뜻하고 깊이 있는 노랫말과 한곡 한곡 노래를 완성하기까지의 열정은 누구보다도 뜨거웠었다. 그런 열정과 용기에 힘입어 프로듀싱을 하기로 결정, 전곡 편곡은 물론, 노래까지 도맡았다. 

첫 번째 트랙 ‘사랑이 온다’는 안달하고 재촉하는 사랑이 아니라, 따뜻하게 다가오는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서정적인 곡으로 전체 앨범의 오프닝곡인 1번 트랙으로 선정하였다. 

타이틀곡인 ‘가고싶은 고향’은 고향을 떠나 살다가 문득 고향생각에 그립고 애잔해지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세 번째 트랙인 ‘야생화’는 지난 가을 싱글로 발표한 후, 어딘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멜로디를 수없이 반복해서 들어보고 여러번의 수정을 거쳐서 재녹음 할 정도로 노래 한곡 한곡마다 정성과 애정을 가지고 작업하시는 열정을 보여주셨다. 

전형적인 트로트 발라드 넘버인 ‘어딜가 사랑아 이리와’ ‘바보 같은 나의 마음아’도 최대한 마이너 트로트 느낌을 없애기 위해서 담담한 보컬창법과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의 소박한 구성으로 편곡하였고, 그 외의 ‘친구야 친구야’, ‘우리가족’ 의 리드믹컬한 트랙은 친구, 가족을 소재로 애정 어린 시각의 노랫말을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도록 편곡하였다.

‘고생옷’, ‘야생화’, ‘봄소식’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감정과 자연을 소재로 한 소박하고 섬세한 노랫말을 클래식한 현 편곡과 어쿠스틱한 악기구성, 잔잔한 보컬이 어우러져 기존의 어덜트 컨템퍼리 장르와는 다른 신선하고 세련된 음악으로 탄생하였다. 

지난 2년간 노래에 쏟아 부은 애정과 노력, 싱글이 출시 될 때마다 행복하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보람도 느끼고 같이 기뻐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들어준다면 그 이상 행복할 수 없겠다”는 말씀에, 그 순수한 마음과 열정에, 이번 정규 1집까지 출시하게 되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노래를 들으며, 안쌤의 따뜻한 마음과 열정이 전해지길 바란다. 

글/ 멜로디 뮤직 이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