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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포비아(In The Phobia) - The Head Of New Wave
밴드 인더포비아(In The Phobia)를 만나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밴드는 무수히 많다.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활동하는 팀이 있는 반면 오래가지 못하는 팀이 있고, 팀마다 장르도 다양하고 구성원도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 현재 왕성히 활동 중인 한 메탈밴드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바로 새 EP엘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밴드 인더포비아(In The Phobia)이다. 서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팀으로서 보컬 김상일(31), 베이스 및 코러스 임태성(30), 기타 김승현(29), 기타 김민우(30), 드럼 황윤철(29) 5명으로 구성된 평균연령 29.8세, 내년 30세를 바라보는 생기발랄한 5인조 밴드다. 양면의 동전처럼 전 멤버가 평소에는 생업에 종사하다가 주말에는 전형적인 뮤지션으로 변신하는 직장인 밴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3년 10월에 결성한 인더포비아는 4인체제로 시작을 했지만 2014년 원년 보컬의 탈퇴로 새로운 재기를 준비하다가 지금의 5인 체제로 어렵사리 완성이 되었다. 이중 보컬 김상일(31)이 밴드의 리더로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중간에 합류하게 된 기타리스트 김민우(30)도 자기만의 색깔을 구현하면서 밴드 내에서 감초 역할을 맡고 있다. 좌중을 뒤흔드는 무대 매너로 소문이 자자한 베이시스트 임태성(30)과 스피디한 리듬을 구사하는 기타리스트 김승현(29), 밴드의 연주를 통솔하는 드러머 황윤철(29)이 어우러지면서 독자적인 팬층이 두터워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에 첫 발매되는 인더포비아 첫 EP앨범은 총 다섯 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가사를 담백하게 담아내고 있다. 메탈의 특성상 스크리밍 창법으로 인해 가사를 잘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대한 스크리밍 창법으로 가사가 온전히 들릴 수 있도록 노력한 모습이 엿보인다. 음악을 소비하는 고객에 대한 배려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이번 앨범의 가장 중요한 점은 초기 녹음부터 마스터링의 과정까지 외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온전히 밴드 내에서 직접 작업했다는 것인데, 녹음실 엔지니어로서 경력이 있는 보컬 김상일이 물심양면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었다는 후문이다.
인더포비아의 첫 EP앨범은 다가오는 4월 28일 온〮오프라인 매장판매 및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로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다가오는 5월 14일에는 논현동 M-Pot공연장에서 새 앨범 쇼케이스가 예정되어 있어 메탈 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자세한 공연 소식은 인더포비아 공식 페이지(www.facebook.com/inthephobia)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 및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밴드 인더포비아. 현재 많은 메탈 팬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