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원 & 소울원 (EachONE & SoulOne) - 파랗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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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부푼 꿈들… 이제는 더 또렷해진 꿈들과 포기한 꿈들로 나누어지고, 대부분 그렇게들 30대를 맞이한다.
현실에 부딪히며 처절하게도 깨져버린 희망의 마지막 조각들을 애처롭게 바라볼 수밖에 없어진 나이. 친구들과 술잔을 부딪치며 눈앞의 음식 보다, 그저 옛날이야기가 더 좋은 안주거리가 되어버린 30대 뮤지션들의 이야기.
프로듀서 이치원과 보컬 소울원은 작년 싱글 ‘쉽지않아’, EP ‘서른어택’을 발매하며 이번 정규 앨범의 윤곽을 서서히 드러냈었다.
빙산의 일각이였던 싱글과 EP 그리고 이제는 그 빙산의 실체를 들어봐야 할 때. 심지어 앨범의 피쳐링으로 참여한 뮤지션들조차 대부분 30대 이상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총 13곡과 두 개의 스킷으로 총 15트랙으로 구성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