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음 - 모던 타임즈 [Moder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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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의 피아노로 평정하는 전쟁과 평화
모던 타임즈 [Modern Times]
“손열음은 예리하게 연주할 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소통한다는 인상을 남겼다.”
BBC Music Magazine
쇼팽 녹턴 앪범(2008) 이후 8년 만에 데카 레이블의 새 앨범으로 돌아온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음악적 해석 깊이와 연주 테크닉은 실로 놀랄 만큼 성장했다. 20세기 초반에 쓰여진 곡들로 구성된 이번 앨범 [모던 타임즈]는 1914년 1차 세계대전 전후로 변화된 음악 세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알반 베르크가 쇤베르크의 표현주의적인 방법과 대위법적인 방법을 사용해서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1번>,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2년 전 혼란스러웠던 시대를 반영하듯 광적이고 악마적인 연타음이 특징인 프로코피에프의 <토카타>, 세계 3대 피아노 난곡 중 하나인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 전쟁 발발 후 프랑스 군에 입대한 라벨이 의병 제대 후 자신의 전우들을 기리며 완성한 <쿠프랭의 무덤>, 마지막 전통적인 지난 세대의 비엔나 왈츠를 무너뜨린 라벨의 <라 발스>가 담겨 있다.
*2016년 피아니스트 손열음 [모던 타임즈]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2/20 강동아트센터, 2/24 대전예술의전당,
2/25 창원315아트센터, 2/27 서울예술의전당
2/28 군포시문화예술회관, 3/2 대구시민회관
3/3 울산현대예술관, 3/4 여수예울마루,
3/5 부산영화의전당, 3/7 성남TLI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