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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23 - One More Tune

919-23 1집 앨범


클래식과 대중, 전통과 퓨전의 경계를 넘나드는 한국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 퓨전음악그룹 919-23이 들려주는 . 퓨전음악그룹 919-23이 2015년 겨울, 첫 번째 정규앨범인 을 발매해 대중 앞에 나선다.


919-23은 연주자와 작곡자, 한국음악과 서양음악,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오던 음악가들이 모여 같이 음악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팀 연습실의 주소인 919-23을 팀명으로 사용하고 있는 음악 집단이다. 국악 전공자 2명 (대아쟁, 소아쟁: 조결[리더] / 피리, 태평소, 생황: 곽재혁)과 작곡 전공자 3명 (드럼: 정성재 / 기타: 안성민 / 피아노: 박한규)이 모여 함께 연주하고 있는 [Creative band]로, 팀원 각자의 색깔이 담긴 창작물과 아이디어를 919-23 안에서 구체화시켜 같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그 즐거움이 모두와 함께하길 바라는 팀이다.


2012년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 우수상 수상, 2014년 천차만별 콘서트 우수상 수상 등을 통해 차근차근 실력을 인정받아, 2012년 하이 서울 페스티벌, 2015년 세계 안산 거리극 축제 개막공연, 2015년 울산 에이팜 쇼케이스 등에 초청되며 한국 음악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정규앨범은 팀 멤버들이 직접 작, 편곡한 곡들로 구성하여, 멤버들 각각의 개성과 919-23만의 음색을 살린 곡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총 8곡의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음색의 생황과 한국의 전통장단인 “칠채”를 이용한 ‘거먕’, 대아쟁의 굵직하고 담담한 선율과 소아쟁 특유의 애절하고 한스런 음색이 돋보이는 ‘회색무지개’, 대아쟁의 거친 도입부와 드라마틱한 선율이 돋보이는 ‘밀회’, 피리의 음색과 대중적인 멜로디로 이루어진 ‘바람에’, 잔잔한 감성을 표현한 서정적인 ‘침상편지’, 애잔한 감성을 녹여 낸 ‘가을산책’, 통통 튀는 물방울이 바다로 가는 여행을 그린 ‘Water Drop’으로 구성되어 국악과 실용음악, 클래식을 아우르는 다양한 색깔로 채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