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gores (뚜고레스) - Morricone, Rota, Piov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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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니오 모리꼬네 • 니노 로타 • 니콜라 피오바니
이탈리아 거장들의 영화음악이 지중해의 따사로운 영감을 담아 새롭게 태어나다.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쇼팽과 그의 연인 조르주 상드가 찾았었고, 안익태 선생이 작고하기까지 20여 년을 살았던 지중해 서쪽에 위치한 스페인의 가장 큰 섬 마요르카. 이 아름다운 섬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활동하는 크로스오버 뮤직 밴드 뚜고레스(Tugores)의 리더 하우메 뚜고레스(Jaume Tugores)는 2004년 그의 음악적 영웅인 이탈리아의 영화음악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를 만나기 위해 로마를 방문했던 것에서 영감을 받아 이 음반
앨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앨범은 이 음반을 기획한 하우메 뚜고레스에게 어린 시절 음악적으로 많은 영감과 자양분을 주었던 이탈리아의 위대한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 니노 로타, 니콜라 피오바니에 대한 헌정 음반이다. 기타, 첼로, 색소폰을 기본 구성으로 하고 더블베이스와 플루트가 객원으로 참여하는 밴드 뚜고레스는 영화 “시네마 천국”, “대부”, “인생은 아름다워” 등 주옥 같은 영화음악을 그들만의 특별한 느낌을 주는 어쿠스틱한 사운드로 연주해 넉넉하면서도 편안한 공간감과 함께 잔잔하지만 여운이 긴 감동을 준다. 소편성이지만 오케스트라보다 더 충만한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연주는 인위적인 터치를 배제하여 자연스러운 울림을 빚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라틴 그래미 어워드 수상 경력의 사운드 엔지니어 Mateu Picornell이 이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았기에 가능했고, 무결점의 앨범이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