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Great Big World (어 그레이트 빅 월드) - When The Morning Comes
|
글로벌 차트 1위 히트 싱글 ‘Say Something’의 주인공!
그래미상 최우수 팝 듀오/그룹 연주 부문 수상!
“꿈, 희망 그 자체” 힐링 감성 듀오
어 그레이트 빅 월드(A Great Big World) 2 번째 정규 앨범 When The Morning Comes
힘들고 지친, 외로운 우리들에게 ‘진짜 크고 멋진 세상’을 보여줄 감성 음악!
마음을 울리는 시적인 가사와 따뜻하고 감성적인 사운드로, 지친 현대인들을 토닥여 줄 두 남자의 음악!
그들 특유의 순수함이 묻어나는 보컬과 중독성 있는 캐치한 멜로디 ‘Come on’
경쾌하고 발랄한 비트 그리고 귀엽고 사랑스런 가사 ‘All I Want Is Love’
감성 넘치는 잔잔한 피아노 사운드의 힐링 뮤직, ‘Oasis’
제 2의 'Say Something'! 잔잔한 어쿠스틱 포크 넘버 ‘Where Does The Time Go’ 등 12곡 수록.
어 그레이트 빅 월드는 뉴욕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듀오다. 곱슬머리에 뿔테 안경을 쓴 이언 액셀(Ian Axel)과 그보다는 키가 작지만 쬐끔 더 잘 생긴 채드 킹(Chad King, 본명은 Chad Vaccarino). [This Is The New Year]가 유명 TV 프로 ‘글리(Glee)’에서 커버되면서 이름이 알려?다.
그와 더불어 메이저 레이블 에픽과 계약하고 3곡이 든 음반을 내는데, 여기 실린 [Say Something]이 한 TV 댄스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쓰인 걸 들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이들에게 러브콜을 보내 새로운 버전의 [Say Something]을 녹음하고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The Voice)’ 무대에 함께 올라 라이브로도 연주했는데, 그 다음날 바로 이 곡이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올랐다.
2014년에 드디어 이들의 데뷔 앨범 [Is There Anybody Out There?]가 공개되고, 빌보드 앨범 차트 3위 및 아길레라 피처링 버전의 [Say Something]으로 그래미상(최우수 팝 듀오/그룹 연주 부문)까지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랬기에, 이들의 새 앨범 [When The Morning Comes]는 어느 정도 사람들의 기대치가 형성된 상태에서 선보이는 점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어 그레이트 빅 월드는 아트스쿨 스타일이나 아이러니 같은 것과는 거리가 먼 그룹이다. 그들은 가장 보편적인 마인드로 누구나 접근하고 공감할 수 있는 팝송을 만들며, 그것으로 지금의 위치까지 왔다.
그런 그들이 새 앨범의 첫 싱글로 [Hold Each Other]를 택한 것은 누군가에겐 낯설 수도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연대감과 소속감을 독려하는 이 곡에서, 두 멤버는 각각 ‘그’와 ‘그녀’를 모두 대상으로 삼기 때문이다. 첫 곡 [All I Want Is Love]와 [The Future's Right In Front Of Me], [When The Morning Comes]는 듣는 각자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받아들이는 디테일이 달라질 순 있어도, 궁극적으로 용기와 의지를 북돋운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폭넓게 형성하는 곡들이다. 또한 ‘희망’이 얼마나 힘이 센지도 가늠하게 한다.
반면 [Kaleidoscope], [Oasis], [End Of The World]는 사랑의 힘에 집중한다. 흑백이었던 세상을 만화경의 총천연색으로 바꾸고, 뙤약볕이 내리쬐는 사막에 오아시스를 만들고, 세상이 멸망하는 최후의 날에도 웃음을 잃지 않게 하는 건 역시 사랑이고, ‘그’이며 ‘그녀’다.
[Where Does The Time Go]는 시간을 소재로 한 어쿠스틱 포크 넘버로 조곤조곤 들려주는 이들의 ‘시간 송’은 알고 보면 심각한 이별가라는 점에서 정작 자신들의 [Say Something]의 뒤를 잇는 적자가 된다.
어 그레이트 빅 월드란 팀 자체가 언제나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정서를 노래해왔고, 세상과 자신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힘을 추구해왔다. 그리고 대중적인 매력이 넘치는 작곡 및 편곡이 이런 경향에 확실하게 못을 박았다.
이번에도 그들은 글렌 발라드, 모젤라, 댄 로머 등 유수의 관록 있는 송라이터 및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했고, 그들의 프로페셔널리즘이 앨범을 더욱 매끈하고 빈틈없이 다듬었다. 그저 팝송을 노래하는 가수일 뿐일지 몰라도, 그들이 스스로를 ‘진짜 크고 멋진 세상’이라고 부르기로 한 데에서 그들이 진짜 크고 멋진 세상의 일부가 되고자 하는 현실적 의지가 앨범에서 충분히 드러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