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뮤직

폴라 익스프레스, 어벤져스, 지.아이.조, 반 헬싱 , 백투더퓨쳐 시리즈 

음악감독 앨런 실베스트리 (Alan Silvestri ) 

하늘을 걷는 남자 THE WALK -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뉴욕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위대한 도전이 시작된다 

불가능한 꿈과 도전을 향한 아름다운 응원가 

“사람들이 물어. 왜 죽음을 거냐고. 내 대답은. 이것이 인생인걸.” 1974년 8월 7일, 지금은 사라져버렸지만 당시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쌍둥이 빌딩, 그 높이 412m, 빌딩 사이의 길이 42m를 고작 2cm 폭의 와이어로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8미터의 장대로 균형을 잡으며 건너는, 이 전대미문의 도전을 펼친 프랑스 아티스트 필리페 (Philippe Petit)가 말한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너무나 무모하고 황당해 보이는 이 도전은 그에게 어떤 특별한 사명감도, 의무도, 명예도, 훈장도 아니다. 하지만 그는 처음 뉴욕 쌍둥이 빌딩 건설 소식을 들은 1968년부터 무려 8여년 동안 치밀하게 공들여 계획했고, 그 도전에 자신의 삶을 온전히 헌신했으며, 불가능해 보이는 그 꿈을 향해 용감하게 나아갔다. 영화 [하늘을 걷는 남자, The Walk]는 바로 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 Forrest Gump], [캐스트 어웨이, Cast Away] 등으로 우리 기억에 감동적으로 아로새겨진 로버트 저메키스 (Robert Zemeckis) 감독이 연출을, 영화 [500일의 썸머, (500) Days of Summer], [인셉션, Inception], [다크 나이트 라이즈, The Dark Knight Rises]와 같은 흥행대작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우리나라에서 특히 ‘조토끼’라는 애칭으로 사랑받는 배우 조셉 고든 래빗 (Joseph Gordon-Levitt)이 필리페 역으로 이 위대한 실화에 호흡을 불어넣는다. 

음악은 저메키스 감독의 오랜 동반자인 작곡가 앨런 실베스트리 (Alan Silvestri)가 맡았다. 30년이 넘는 지금까지 스크린에 영혼을 불어넣는 멜로디로, 멜로디를 통해 그 뼈대가 더욱 단단해지는 멋진 영상으로 남다른 팀웍을 과시해왔다. 영화 [로맨싱 스톤] 이후 [백 투 더 퓨쳐, Back to the Future] 3부작과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 Who Framed Roger Rabbit], [죽어야 사는 여자, Death Becomes Her], [포레스트 검프], [콘택트, Contact] [왓 라이즈 비니스, What Lies Beneath], [캐스트 어웨이], [폴라 익스프레스, The Polar Express], [크리스마스 캐롤, A Christmas Carol], [플라이트, Flight], 그리고 이 [하늘을 걷는 남자]까지 다양한 장르의 14편에서 함께 했으니, 저메키스 감독의 총 장편영화 연출작이 17편인 것을 감안해보면 두 사람의 교감과 호흡이 어느 정도 강하고 끈끈한지 짐작할 수 있다. 

꿈에 도전하지 않는 사람이야 말로 미친 사람이라던 알랭 로베르의 말처럼 모두가 아니라고 해도, 비록 닿을 수 없다고 해도 그 불가능을 향해 도전하는 것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 실베스트리의 이번 사운드트랙은 그 꿈을 향한 굳건한 멜로디이다. 

[하늘을 걷는 남자] 조셉 고든 레빗, 샬롯 르 본, 벤 슈와츠, 벤 킹슬리 주연! 10월 29일 대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