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뮤직

리한나, 아리아나 그란데, 마일리 사이러스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의 곡을 만들어낸 슈퍼스타 히트메이커! 

싱어송라이터 형제 듀오! 알 시티(R. City) 

데뷔 정규 앨범 [What Dreams Are Made Of] 

각종 차트 올킬! 

#1 빌보드 팝 차트! 

#1 애플 뮤직 차트! 

#2 미국 아이튠즈 차트! 

2015년 가장 주목해야할 뮤지션 듀오 “R. City” 

Maroon 5의 애덤 리바인 피처링! 글로벌 히트곡 “Locked Away (Feat. Adam Levine)” 

힙합 아이콘, 에이콘이 직접 참여한 “Live By The Gun (Feat. Akon)” 등 수록! 

힙합 X 팝 X 레게 음악으로 이러지는 격이 다른 장르 블랜딩! 

유명 힙합 아티스트, 에이콘(Akon)이 발굴하고 수많은 히트를 만들어낸 프로듀서 닥터 루크(Dr. Luke)의 프로듀싱과 전폭적인 지원에 빛나는 형제 뮤지션 듀오, “R. City”의 데뷔 앨범! 

알 시티는 션 킹스턴(Sean Kingston)의 “Take You There”을 시작으로 리하나(Rihanna)의 “Pour It Up”,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의 “We Can’t Stop”,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Be My Baby” 등 2007년부터 많은 곡을 써왔다. 알 시티가 만든 곡 중 차트에 오른 곡만 해도 30곡이 넘는다. 쓴 곡이 많은 만큼 그래미상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레이블인 레벨루션(Rebelution)을 설립하는가 하면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열여섯 장의 믹스테입을 발표했다. 그렇게 많은 곡을 쓰면서도 자신들의 음악적 욕심을 놓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한데, 지난 몇 년 동안 50여 곡에 피쳐링을 해왔다는 점도 대단하게 느껴진다. 

인디펜던트 래퍼의 믹스테입부터 차트에 오른 싱글까지 그 범위도 만드는 곡 만큼이나 넓은 범주를 자랑한다. 좋게 말하면 멋진, 나쁘게 말하면 종잡을 수 없는 행보를 걷고 있는 셈이다. 이런 커리어를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자신의 색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작품이 이번 정규 앨범, [What Dreams Are Made Of]다. 

지금까지는 믹스테입과 피쳐링 위주의 활동을 선보였고, 이젠 자신들의 이름을 건 정규 작을 내놓는다. 이들의 음악적 바탕을 힙합, 알앤비이며 레게, 칼립소 음악을 중심으로 곡을 끌어간다. 팝 장르 역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이 앨범은 힙합, 알앤비, 레게, 팝 음악이 모두 모여있는데, 다양한 장르의 결이 알 시티라는 이름으로 묶인다. 그 결과는 기대 이상으로 신선하며, 지저분하거나 싫증나는 면 없이 깔끔하고 세련된 멋을 선보인다. 

보통 두 가지 종류 이상의 원두를 섞어 커피를 만드는 것을 블렌딩이라고 한다. 블렌딩은 좋은 재료, 좋은 조합, 좋은 기술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음악에서도 장르 블렌딩이라는 것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마찬가지로 좋은 조합, 좋은 기술이 있어야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올 수 있다. 

알 시티는 두 사람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프로듀서이자 송라이터이지만, 이 앨범을 있게 만들어준 닥터 루크(Dr. Luke)와 서컷(Cirkut)이 있었기에 이 앨범과 같은 좋은 블렌딩이 가능했다. 알 시티는 닥터 루크의 레이블 케모사비 레코즈(Kemosabe Records)와 계약을 했고, 닥터 루크는 자신의 오른팔인 서컷과 함께 앨범 전체를 제작했다. 

닥터 루크는 2000년대 후반 이후 미국 음악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수많은 히트 싱글을 만들었다. 그런 그가 알 시티와 계약한 것은 그만큼 가능성 있는 팀이라는 증거인 셈이다. 그 결과 흡족한 구성의 앨범이 탄생했다. 

전반적으로 욕심이나 조급함은 누르고 여유와 명확한 분위기를 챙겼으며 결과적으로 알 시티만의 것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의 색깔을 구축하는데 성공한 듯하다. 레게 퓨전 밴드 매직(Magic!)이 큰 성공을 거둔 것처럼, 알 시티 형제 역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 사실 이미 “Locked Away”를 통해 빌보드 팝차트 1위에 달성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