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 Iglesias -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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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보이스 전세계 3억장의 판매고에 빛나는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Julio Iglesias - MEXICO
영원한 ‘로맨틱 가이’ 훌리오 이글레시아스가 ‘마음의 조국’ 멕시코에 바치는 헌사
멕시코 유명 작곡가들의 맘보, 볼레로, 란체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다시 부른 헌정 앨범
지금까지 80여장의 음반을 발표하며 3억 장이 넘는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한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는 1990년대 말 전세계를 라틴 팝의 열풍에 휩싸이게 했던 리키 마틴보다 훨씬 이전에 라틴 팝 스타로 군림했던 인물이다.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이번 앨범은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멕시코에 대한 그의 사랑을 담아낸 작품이다.
멕시코의 유명 작곡가들의 작품을 리메이크 한 음반인데, 수록곡들은 주로 1950년대를 전후한 멕시코 음악의 황금기에 만들어진 작품을 중심으로 선곡되었는데, ‘Jurame’라든지 영어 버전 ‘Sway’ 그리고 이의 스페인어 원곡 ‘Quien Sera’ 등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이 포함되어 있다.
볼레로, 맘보, 란체라 등 다양한 스타일의 멕시코 대중 음악의 고전들이 21세기 현시대의 컨템퍼러리 사운드로 다듬어져 실렸다. 하지만 역시 음악의 중심을 이루는 것은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감미로운 목소리. 1943년생이니 그의 나이 어느새 일흔을 넘겼지만, 음반에 실린 그의 목소리에선 세월의 흔적을 느끼기 힘들다.
50년을 바라보는 가수 활동 경력, 그리고 엄청난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부와 명성을 거머쥐었으면서도 여전한 창작열을 보여주고 있는 ‘로맨틱 가이’ 훌리오에게 경의를 표한다.
“세대를 초월하여 우리들 삶에 사랑과 향수, 추억을 남긴 뛰어난 작곡가들에게 헌정하는 앨범입니다.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그것들은 우리 영혼 속에 살아있습니다"
- 훌리오 이글레시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