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ter Hunted (헌터 헌티드) - Ready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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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사 직원들이 추천하는 이달의 앨범!! Chapter 1
애지중지 아껴왔던 포텐 터지는 앨범 no. 1
MTV, Billboard, NYLON, Teen Vogue, KCRW 선정
“당신이 주목 해야 할 신예 밴드”
“마치 잊을 수 없는 달콤한 캔디 같은 음악” - All Music Guide
흥겹고 유쾌한 리듬, 캐치한 멜로디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피 사운드 당신의 귀를 겨냥할 사냥꾼들의 반격!
헌터 헌티드 H U N T E R H U N T E D
UCLA대학 아카펠라 그룹에서 만난 두 친구 `마이클 가너,` `댄 창`으로 구성된 2인조 밴드
‘헌터 헌티드’대망의 데뷔 앨범 [Ready For You]
성문영 음반 해설수록.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Blindside’
우쿠렐레 어쿠스틱 사운드로 듣기만해도 행복해지는 ‘Lucky Day’
공개 직후, 매체, 블로그, 라디오에서 큰 사랑을 받은 ‘Keep Together’
스타벅스가 ‘이주의 음악’으로 선정했던 ‘End of The World’
당신의 귀와 마음을 겨냥할 불즈아이 팝! 해피 사운드!
UCLA 대학에서 각각 사회학과 정치학을 전공하던 마이클 가너와 댄 창은 교내 아카펠라 그룹 활동을 통해 만나 헌터 헌티드 (Hunter Hunted)라는 듀오로 변모 했다. 그러면서 사운드도 대폭 확장시켰다.
2013년에 헌터 헌티드의 이름으로 동명의 EP를 내놓았을 때 이 변화가 긍정적인 것이었음이 확인되었다. 아직은 인디였지만 어쨌든 각종 매체와 블로그 유저들로부터 들뜬 반응을 얻었고, 캘리포니아의 일부 지역 라디오에서 EP 수록곡 [Keep Together]를 방송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고무된 듀오는 헌터 헌티드의 이름으로 연 첫 공연을 매진시켰는데, 그 공연을 본 코넌 오브라이언 TV 토크쇼의 섭외 담당자가 그들을 2014년 초의 출연 스케줄에 올려주었고, 이것이 그들의 경력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다.
각종 페스티벌 섭외가 몰려오고, 그 끝에 결국 그들은 핏츠 앤 터 탠트럼스(Fitz and The Tantrums), 위저(Weezer), 트웬티 원 파일럿츠(Twenty One Pilots), 펀(fun.) 등의 오프닝을 서기에 이른다.그렇게 약 2년여의 질풍노도 같은 공연 시절 끝에, 드디어 데뷔 앨범 [Ready For You](2015)가 나왔다.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좋은 평을 받았던 [Hunter Hunted] EP 수록 곡이 전부 수록되었고, 거기에 신곡 6곡이 추가되었다. 제일 처음 이들의 이름을 알린 [Keep Together]와 싱글로 점지된 는 헌터 헌티드가 가진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면모를 잘 보여주는 곡들이다.
우쿨렐레 인트로가 경쾌한 [Lucky Day]도 마찬가지. 이런 곡들을 듣고 사람들은 ‘캘리포니아 출신답다’는 반응을 보이며 확실히 햇빛 느낌이 나는 노래들이라고 평가한다. 하지만 아무리 설탕 팝이라고 해도 설탕만 줄곧 발라서는 그것이 얼마나 단지를 알 수가 없다.
멜로디와 하모니라는 몹시 전통적인 도구로 어떻게든 ‘새로운’, 심지어 ‘기억에 남는’ 곡을 뽑아내는 뮤지션들이 언제나 존경스러운 이유는, 그 지류에 쌓인 역사와 물량을 생각할 때 그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헌터 헌티드의 데뷔 앨범이 [Dora Maar]와 [End Of The World] 같은 곡들을 통해 여느 듣기(만) 좋은 팝송집들과 스스로를 차별화시키는 점은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