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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The Moon - Talking Is Hard

WALK THE MOON 워크 더 문 [TALKING IS HARD] 


★ Shut Up And Dance https://youtu.be/6JCLY0Rlx6Q 


유기적 해방감과 충동적 쾌감 사이 존재하는 80년대 음악보다 더 80년대 같은 댄스 록! 


빌보드 싱글 차트 HOT 100 “4위”에 빛나는 워크 더 문 

댄서블한 사운드와 록음악의 유쾌한 만남! 

WALK THE MOON 두 번째 정규 앨범 TALKING IS HARD 

댄서블한 패닉! 앳 더 디스코와 위저의 너디함이 뒤섞여있는 사운드 


80년대 팝을 연상시키는 뭉클한 분위기, 그리고 양질의 멜로디를 성공적으로 계승한 앨범!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및 각종 TV 프로그램,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등 BGM 에 ‘Shut Up And Dance’가 삽입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바로 그 앨범! *** 


워크 더 문의 두 번째 정규 작 [Talking Is Hard]는 인터뷰에 의하면 6주 동안 곡을 썼고 스스로를 창조의 한계로 몰아넣은 상태에서 작업했다고 한다. 결국 80년대 신스팝/뉴웨이브를 표방하는 수많은 밴드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상쾌한 팝 곡조들을 완수해냈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작품을 만들어내었다. 캘리포니아에서 두 달간 레코딩이 진행되었고 확실히 미국 서부의 바이브 같은 것들이 내내 감지되는 앨범이다. 


앨범 발매에 앞선 9월 무렵 미리 공개된 리드 싱글 'Shut Up And Dance'는 밴드 최대 히트곡이 되었다. 빌보드 얼터너티브 차트 1위, 그리고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최고 4위를 기록한 곡은 꽤나 오랫동안 차트에 머무르고 있는데, 심지어 공개된 지 반 년 이상이 지난 최근에 까지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목 그대로 근심을 잊고 즐기자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는 댄스클럽 앤썸이 갖춰야 할 성격들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도 화제를 모았는데 호주와 스웨덴에서는 골드를, 그리고 캐나다와 뉴질랜드에서는 플래티넘을 각각 기록한 싱글이 되었다. 


두 번째 싱글 'Different Colors'는 리버브와 허밍의 하모니를 기반으로 한 아름다움이 있다. 허밍과 목소리의 톤 같은 경우엔 M83의 'Midnight City' 같은 80's 리바이벌 트랙들을 떠올릴 법도 한데 일단 곡은 생동감으로 흘러 넘친다. 코러스웍이 발군이며 확실히 그루브 감을 중시하는 이들의 성격 또한 두드러진다. 


무거운 기타 뮤트와 신비로운 신시사이저, 그리고 타악기의 운용이 마치 듀란 듀란 (Duran Duran)의 곡들을 연상케 하는 'Sidekick', 정과 동, 훵키한 기타 스트록과 과부화 걸린 퍼즈 톤을 오가며 매력적으로 밀어 붙이는 'Up 2 U', 그리고 실제 80년대 곡이라고 모르는 사람들을 속일 수 있을 것 같은 댄스 펑크 튠 'Avalanche' 같은 트랙에서는 익숙한 80년대 팝의 어떤 정수 같은 것이 고스란히 배어있다. 


처치스 (Chvrches) 풍의 건반 활용과 현란한 셔플 리듬이 돋보이는 신스팝 'Portugal', 카스 (The Cars)의 예리함을 지닌 'Down In the Dumps', 박수와 복고풍 키보드가 이국적인 흥을 더하는 'Work This Body' 등 전작을 초월한 확장된 영역을 표출해내기도 한다. 박력 있는 리듬, 그리고 훌륭한 기타 리프를 장착해내고 있는 'Spend Your $$$', 80년대 청소년 액션/모험물 주제곡 같은 신비함을 지니고 있는 'We Are the Kids' 같은 곡들 역시 어디를 잘라봐도 80년대를 연상시켜낼 수 밖에 없다. 


점차 상승하는 감정을 폭발해내 가는 꿈꾸는 듯 감성적인 팝 트랙 'Come Under the Covers' 후기 제네시스 (Genesis)나 필 콜린스(Phil Collins)의 곡들을 연상케 하는 기타 톤과 신시사이저 활용이 두드러지는 'Aquaman'에서도 이들은 끝까지 듣는 이들에게 '이것은 진짜 80년대'라고 못박아 버린다. 이쯤 되면 정말 듣으며 항복할 수 밖에 없어진다. 스타일에 관한 밴드의 고집, 그리고 정교하면서도 훌륭한 멜로디 양쪽 모두에 넋을 잃게된다. 


간만에 들어보는 싱싱한 백일몽이다. 진취적이고 야심으로 흘러 넘치는 특징들 때문이다. 이것이 80년대에 발매된 앨범인지, 혹은 2015년도에 발매된 앨범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핵심은 변하지 않았고 이 노래들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사람들에게 있는 그대로 남겨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억지로 강요하는 듯한 과잉된 캐치함이 아닌, 왠지 모르게 귀에 남아 여러 번 들을 수 있을 것 같은 노래들로 이루어진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