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Urban Zakapa) - UZ (EP)
|
대한민국 감성 음악의 대표 주자 어반자카파가 새로운 앨범 [UZ]으로 돌아온다.
2009년 첫 미니앨범 [커피를 마시고]를 발표하며 혜성 같이 등장한 ‘어반자카파(Urban Zakapa)’는 세련된 멜로디와 세 명의 각기 다른 보컬이 만들어내는 화음 그리고 그 안에 농밀하게 담긴 감정의 조화가 돋보이는 감성 알앤비 그룹이다. 데뷔곡 ‘커피를 마시고’를 시작으로 ‘그 날에 우리’, ‘봄을 그리다’, 리메이크곡 ‘Just a feeling’ 등등 발표하는 곡마다 연달아 히트를 시킨 그들. 특히나 2013년에 발매한 정규 3집 [03]은 소비성 짙은 음악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차트 상위에 랭크 되며, 쉽게 소비되고 빠르게 휘발되는 음악들 사이에서 ‘좋은’ 음악으로 승부하는 뮤지션의 저력을 보여주었고, 이후 2014년에 발매된 정규 4집 [04]에서는 4집 뮤지션으로서의 한층 더 깊이 있는 메시지와 성숙해진 감성을 선보여 많은 이들에게 음악이라는 이름의 위로를 선사해주었다.
데뷔 이후 쉬지 않고 앨범 발매 및 각종 공연 활동을 통해 왕성한 음악 활동을 이어온 어반자카파가 이번에는 또 다른 매력이 담겨 있는 EP 앨범 [UZ]를 세상에 내놓는다. 타이틀곡 ‘둘 하나 둘’은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을 담아낸 곡으로, 각각의 남과 여가 하나가 아닌 둘이 되어 순간 순간을 나누는 모습을 그려내었다. 이번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에는 특별히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자 연기자인 ‘이성경’과 떠오르는 신흥 남자 배우 겸 모델 ‘손민호’가 주연으로 출연하여 원곡의 감성을 고스란히 살려주었다.
앨범 발매 이전에 선공개 된 ‘Get’은 짙은 R&B 성향의 경쾌한 곡으로, 원하는 일 앞에서 늘 망설이는 현실의 수많은 이들에게 망설이지 말고 한 번쯤은 과감하게 질러보아도 좋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피쳐링에는 특별히 힙합씬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빈지노가 함께 하여 곡의 메시지를 더욱 강렬하게 전해주었다. 그 밖에도 어반자카파 특유의 진한 감성이 담겨 있는 발라드 곡 ‘흔들어’와 ‘불안한 연애’, 그리고 어반자카파 초기 감성이 묻어 있는 ‘보통의 연애’는 어반자카파를 데뷔 시절부터 좋아해왔던 오랜 팬들에게 더 없이 반가운 곡들이 될 것이다.
어반자카파는 이번 EP [UZ]과 함께 페스티벌, 콘서트 투어 등 다양한 무대에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팬들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감 역시 고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