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 피터와 늑대 [재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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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한국어 나레이션 앨범
조수미 - 프로코피에프 <피터와 늑대> + 생상 <동물의 사육제>
Prokofiev: Peter and the Wolf & Saint-Saens: Carnival of the Animals
프로코피에프가 어린이를 위해 작곡한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는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되었지만
음악 사이에 이야기를 해주는 성우의 나레이션이 들어가 있는 매우 독특한 작품이다.
오케스트라의 악기들은 이 음악동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상징하여
새는 플루트, 오리는 오보에, 할아버지는 바순, 고양이는 클라리넷, 늑대는 호른, 피터는 현악 사중주로 표현된다.
이 앨범의 나레이션을 담당한 소프라노 조수미는 특유의 재치있는 목소리로
프로코피에프가 직접 대본을 쓴 '피터와 늑대' 이야기를 마치 구연동화 들려주듯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최고의 소프라노가 해설한 유일한 한국어 나레이션 <피터와 늑대>라는 장점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또 다른 작품인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도 함께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