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 - 1집 / B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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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성악을 전공하다 재즈 피아노의 매력에 빠진 박종현은 20대 중반에 전공을 바꿔 늦깎이 대학생활을 시작한다.
그는 실용음악과 졸업3년 후인 2013년부터 서서히 활동을 시작하였고 재즈 뮤지션들 사이에서 이름이 오르내리기 시작한다.
사이드맨 외에 리더 활동은 하지 않던 그가 2014년 초, 그의 절친한 동료들과 함께 '박종현 퀄텟' 을 구성, 그의 오리지널 튠으로 연주 활동을 하기 시작했고 그 해 8월, 첫 앨범 레코딩을 완료했다. 그리고 긴 제작과정을 거쳐 2015년 4월 발매예정이다.
이미 각자 본인의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히 재즈신에서 활동중인 멤버들 (기타 유태성, 베이스 정상이, 드럼 조남열)과 함께 한 박종현의 정규 1집 BORN은8트랙의 퀄텟 연주와 1트랙의 솔로 피아노 총 9트랙으로 구성 되어있다.
첫 트랙 ‘Midnight Highway’부터 마지막 트랙 ‘SUN’까지 그간 박종현이 추구 해 온 그의 음악 스타일을 조금의 지루함도 없이 감상 할 수 있다.
변화무쌍한 화성 진행 위에서 펼쳐지는 박종현의 창의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 멤버들과의 숨가쁜 호흡은 낯선 재즈 피아니스트 박종현의 이름을 재즈 팬들의 머릿속에 각인 시키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