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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 치유와 위안의 음악 모음집 -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김재진 시인이 선곡한 

치유와 위안의 명곡집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김재진 시인의 치유와 위안의 시집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발간과 함께 동시 발매


케빈 컨, 마이클 호페, 자닌토, 오리엔탱고, 짐 샤펠, 버나드 코, 팀 휘터, 장세용, 전제덕, 전수연, 신날새 등


국내외 힐링 음악의 대표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한 모음집


위로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따스한 토닥거림이 되는 음악 모음집


치유와 위안의 음악

어떤 음악은 들을 때 시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이를테면 마이클 호페의 음악이 그런 경우다.

또한 어떤 시는 읽으면서 음악이 떠오르는 경우도 있다.

나 또한 음악이 계기가 되어 시를 쓴 적이 있으며 내가 쓴 시에 곡을 붙인 경우도 적지 않다.

시와 음악은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를 위로한다.

위로 뿐 아니라 음악과 시는 인간의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다시 시집을 내면서, 평소 즐겨 듣던 음악 중에 힘든 삶을 위로할 수 있는 음악들을 선곡해 CD로 만들었다. 여기 실린 음악과 시가 삶에 지친 분들을 위로하고 치유하기를......

김재진(시인) 두 손 모음


<토닥 토닥> 김재진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