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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울볼은 김성근 감독과 고양 원더스 선수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았다.

창단과 해체의 과정에서 화제를 모았던 고양 원더스의 드라마틱한 실화가 스크린에 옮겨지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영화 '파울볼'의 음악감독 정중한은 버클리 음대와 마이애미 대학원을 졸업한 후 LA에서 활동을 시작해 한국인 최초로 미국 헐리우드에 진출한 영화음악가로 알려져 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 '섹스 앤더 시티'의 제작사 HBO에서 제작한 'Bastards of the Party'의 음악감독을 했으며, 아메리칸 아이돌, So you think you can dance, Surreal LIfe등 미국에서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리얼리티 TV 쇼에도 그의 음악이 나오고 있다. 

2006년 블루 리지 필름 페스티벌에서 영화 'Do you want the elephant music'으로 최고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중한은 현재 세계적인 뉴에이지 음악가 '기타로 (Kitaro)'가 소속된 Domo Music Group의 소속 아티스트이며, 2011년 그의 첫번째 앨범 Imagination이 전 세계에 발매 되었다.

최근작으로는 tvN '일리있는 사랑', 영화 '신촌좀비만화', '전국노래자랑', '분노의 윤리학'등 한국에서도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파울볼' OST는 다큐멘터리지만 좀 더 극영화에 가깝게 인물과 상황에 맞는 음악을 만들려는 시도를 했다.

프로야구의 화려함과 그 화려한 만큼 어두운 그 이면의 극명한 대조를 보여주고자 하는 영화의 의도에 맞추려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