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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 My Classics

'천상의 목소리' 선우가 팝페라 가수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2015년 1월, 그 도전의 시작을 알리는 선우의 첫 번째 팝페라 앨범 'My Classics'이 베일을 벗었다. ‘My Classics’은 선우의 목소리로 재해석된 세계적인 명곡들과 유명 작곡가, 작사가가 의기투합한 새로운 팝페라 신곡이 담긴 따스한 선물과 같은 앨범이다. 


그 동안 뮤지컬과 OST 등 여러 활동을 통해 마이크에 익숙해지며 발성호흡이 달라진 선우는 이번 앨범을 위해 다시 성악 발성과 호흡을 익히고 소프라노 본연의 모습을 찾기 위해 밤낮없이 연습에 매진했다. 이러한 선우를 위해 유지태, 차예련 주연의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감독 김상만)의 실제 주인공인 배재철 교수가 직접 보이스코치로 나섰다. 배재철 교수는 100년 만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목소리를 지닌 천재 테너지만, 갑상선암을 겪으며 목소리를 잃고 아픔을 극복한 사연을 지니고 있다. 그는 누구보다 선우의 아름다운 리릭 소프라노 목소리를 되찾아주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며 최고의 스승이 되어주었다. 


선우의 첫 팝페라 앨범 ‘My Classics’의 타이틀 곡 'Broken Vow'(브로큰 바우)는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은 라라파비엔(Lara Fabian)의 명곡 ‘Broken Vow’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소프라노 보다 폭넓은 음역 대를 갖고 있는 선우의 리릭 소프라노 본연의 모습을 100% 발휘한 곡으로 재탄생 되었다. 선우가 애착을 갖고 한글 작사에도 직접 참여해 자신의 감성이 더욱 묻어나도록 심혈을 기울이는 등 앞으로 팝페라 가수 선우의 대표 곡으로 자리매김할 완성도 높은 곡으로 탄생하였다.


또, 선우의 스캣(scat)으로 원곡의 따뜻한 느낌을 감미롭게 재현한 'Father by thy hand', 영화 OST이자 사라브라이트만이 불러 인기를 얻은 'La Califfa'도 선우의 미성으로 색다르게 재탄생 됐다. 또한, 지난 2010년 방영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 선우의 목소리를 대중들에게 알린 ‘Nella fantasia’도 수록됐다. 


특히 유명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신상우와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작사한 한경혜가 만든 신곡 '너는 나의 미래'는 선우의 목소리와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팝페라 곡이다. 곡 제목처럼 따뜻하고 희망찬 멜로디가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담은 가사와 어우러져 이 시대를 대표할 명곡 탄생을 예감케 한다.    


배우 선우를 넘어 이 시대를 감미롭게 물들일 팝페라 가수로서 선우의 새로운 행보가 주목된다. 


1. Father by thy hand (노르웨이 민요)


원곡 'Father by thy hand'의 따뜻한 감성이 선우의 목소리로 감미롭게 재현된다. 'Father by thy hand'는 노르웨이의 민요로, 곡이 만들어질 당시 정치인들에게 핍박 받는 가난한 사람들을 상황과 구원에 대한 믿음이 담겨있다. 선우는 이 노래를 스캣(scat)만을 활용해 새롭게 선보인 것. 잔잔하고 애절한 선율 위에 선우의 서정적이고 달콤한 리릭 소프라노(lyric soprano)가 부드럽게 어우러진다. 


2. Broken Vow 

작사 선우

작곡 Lara Fabian, Walter Afanasieff

벨기에 뷔뤼셀왕립음악원 출신 라라파비엔(Lara Fabian)의 명곡 ‘Broken Vow’를 리메이크 한 곡으로, 선우의 폭넓은 음역대와 섬세한 감성으로 재 탄생됐다. 발매 당시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이 곡은 대만 드라마 '꽃보다 남자' 후속 '유성화원' 주제곡으로 삽입돼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여느 소프라노 보다 넓은 음역 대를 갖고 있는 선우는 곡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갖고 직접 한글 작사에도 참여, 자신의 감성이 더욱 묻어나도록 완성하였으며, 보다 성숙해지고 풍부해진 선우의 음량과 감성이 서정적인 곡의 멜로디와 어우러져 선우만의 “Broken Vow” 로 재 탄생, 넬라 판타지아를 뛰어넘을 선우의 대표 곡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3. La Califfa 

작사 Ennio Morricone

작곡 Alberto Bevilacqua

‘La Califfa’는 동명의 이탈리아 영화에 삽입된 OST로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활동 초기 작품이다. 원곡은 연주곡으로 사라브라이트만이 원곡에 가사를 붙여 앨범 'La Luna'에 수록해 큰 인기를 얻었다. 단순하고 흡입력 있는 멜로디, 수준 높은 음악성과 바로크 특유의 감성이 더해진 곡에 선우의 미성과 절제된 발성이 더해져 색다른 곡으로 탄생했다. 


4. 너는 나의 미래 

작곡 신상우

작사 한경혜

드라마 ‘정도전’, ‘베토벤 바이러스’, ‘제빵왕 김탁구’ 등 다양한 드라마 OST의 작곡, 편곡과 임태경, 김영미 등 팝페라 앨범 프로듀싱, 이승철, 비, 신승훈 등의 앨범 작업에도 참여한 유명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신상우가 작곡하고,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작사한 한경혜가 작사해 명곡이 탄생했다.

‘너는 나의 미래’는 제목처럼 희망차고 밝은 느낌의 멜로디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감사 인사, 그리고 그들과 함께이기에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겼다. 피아노의 청량한 선율과 부드러운 현악기, 이에 맑고 청아한 선우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이 곡을 듣는 모든 이들이 삶을 살아가며 주변에 있는 소중한 가족, 연인, 친구들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더욱 사랑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5. Nella fantasia

작곡 Ennio Morricone

작사 Chiara Ferrau

‘Nella fantasia(넬라 판타지아)’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 ‘미션’의 주제곡이자, 선우의 목소리를 대중들에게 알린 곡으로, 이번 앨범에서 새로운 편곡과 선우의 해석으로 선우 버전 ‘Nella fantasia’로 재탄생했다. 선우는 2010년 방영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 솔로 소프라노로 이 곡을 부르며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다. 

음악계 관계자들은 ‘Nella fantasia’를 제작한 엔니오 모리꼬네의 곡을 방송과 무대에서 가장 많이 부른 아티스트로 선우를 꼽는다. 이렇듯 선우에게 ‘Nella fantasia’는 상징적인 곡으로 자리매김했다. 새로운 편곡, 한층 성숙해진 선우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Nella fantasia’의 환상적인 선율을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