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 Ock & John Rhee (샘 옥 & 존 리) - Laus 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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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 존 레전드, 제프 버넷
그들의 뒤를 이을 뉴 아티스트 샘 옥의 듀엣 앨범
샘 옥 (Sam Ock)
& 존 리 (John Rhee)
Laus Deo
2014 GMF를 사로잡은 감성 싱어송라이터 샘 옥
제 2의 제프 버넷이라 불리는 샘 옥(Sam Ock)은 2011년 말 공개된 데뷔앨범 [Simple Steps]와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릴리즈된 2014년도 두 번째 앨범 [Stages], 그리고 몇몇 피쳐링 활동 등을 통해 그는 좀 더 광범위한 씬에서 자신의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해나갔다.
존 리(John Rhee)는 고등학생 시절 샘 옥의 음악을 처음 들었고 이후부터 그의 음악을 추종하게 됐다. 그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의하면 존 리가 처음 샘 옥의 음악을 들었을 당시에는 3년 후 그와 함께 앨범을 작업하게 될지를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팬에서 동업자로 포지션이 바뀌게 된다.
기존에 존재하는 원곡의 다양한 버전들과는 또 다른 그들만의 색채로 성공적으로 물들이고 있다. 조용한 편곡은 가사에 더욱 집중케 만드는 효과가 있어서 한 겨울, 혹은 한밤중 사색하면서 감상해도 썩 괜찮을 것 같다. 앨범이 지닌 어떤 원숙한 정신과 분위기는 실로 웅대하며 샘 옥이 단순히 하나의 장르에 치우치고 안주하는 아티스트가 아님을 증명해낸 작품이기도 하다. 확실히 겨울에 어울리는 소리다. 혼란스런 시대, 그리고 어수선한 연말연시 한가운데 열정과 치유로 가득한 본 작으로 마음의 평화를 공유할 때이다. 샘 옥, 그리고 존 리는 이 앨범을 통하여 온화하고 뜨겁게 우리에게 말을 걸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