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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수록 전곡 세계 최초 레코딩!

러시아 여황제의 모습으로 돌아온
‘클래식계의 인디애나 존스’ 체칠리아 바르톨리
러시아 오페라의 바로크 시대를 탐구하다!

이번 앨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체칠리아 바르톨리는 러시아 제정 시대의 세 명의 여황제인 안나 이바노브나, 옐리자베타 페트로브나, 그리고 ‘대제’라고도 부르는 예카테리나 2세 시대의 러시아 오페라 음악을 녹음했다. 특히 앨범에 수록된 곡 모두 체칠리아 바르톨리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아카이브에서 직접 찾아낸 곡으로, 작곡 이후 200여년만에 레코딩으로 탄생했다.

앨범에는 러시아 최초의 궁정 작곡가인 프란체스코 아라이아의 오페라 <사랑과 미움의 힘(La forza dell’amore e dell’odio)>의 아리아 ‘Vado a morir’를 시작으로 바르톨리의 레코딩 역사상 최초로 러시아어로 부른 곡인 헤르만 라우파흐 작곡의 오페라 알체스테의 아리아 “Razverzi pyos gortani, laya”, “Idu na smert”, 작곡가 도메니코 치마로사의 잊혀졌던 오페라인 <태양의 처녀 (La vergine del sole)> 중 “Agitata in tante pene” 까지 바르톨리의 목소리로 세상에 첫 선을 보이는 11곡이 수록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