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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엠 (나M) - Janus

나M 2nd 앨범 <Janus> 보도 자료

자신의 삶을 노래에 걸고 그 길을 포기하지 않고 걸어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꿈을 조금 늦게 찾았지만 나M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외롭지만 흔들리지 않는 길을 찾아왔다. 그동안 창작곡과 라틴음악, 월드뮤직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해왔던 나M은 다시 찾아낸 새로운 길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9월에 스페인의 세비야로 가서 플라멩꼬 깐따오라가 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며 그 첫 단추를 위해 두 번째 음반 ‘Janus(야누스)’를 발매한다.
음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음반에서는 나M이 가진 여러 가지 모습들을 새롭게 보여주는 시도를 하였다. 지금까지 월드뮤직 가수로 활동하며 쌓아왔던 스페인어 실력을 바탕으로 4곡의 신곡을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각각 녹음하여 같은 곡이지만 언어의 다름에 따른 노래의 야누스같은 변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M이 가진 담담하고 무의미한 듯한 목소리의 노래들과 깊은 영혼의 울림에서 나오는 정제되지 않은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들로 구성되어, 나M이 가진 이율배반적인 노래의 엇갈림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나M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왈츠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바람의 걸음>과 월드뮤직 가수로의 길을 알게 해 준 ‘세자리아 에보라’의 나라, 카보베르데의 ‘모르나’라는 장르를 가져온 <사랑해야만 아는 것들>, 집시 탱고의 향기를 빌려온 <O’clock of tango>, 나M의 야누스적인 모습을 잘 표현한 <Janus(야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명의 스페인어 가사로 다시 불러서 총 8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로스아미고스의 멤버이자 K팝스타3에서 퍼커션 세션을 맡았던 황성용과 윈디시티와 밴드그릇에서 베이스를 연주하는 조르바, 신나는섬에서 바이올린을 맡고 있는 최성은이 세션으로 참여하여 음악의 깊이를 더했고 작곡가그룹 아트뮤직프로젝트의 임재현, 임지혜가 미디시퀀싱을 맡아 새로운 느낌을 더했다.

꿈을 찾아낸 시간의 척도는 중요하지 않다. 계속해서 꿈을 꾸고 있는가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질문만이 필요한 것이다.
나M의 꿈이 담긴 음반 ‘Janus’의 또 다른 시작을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