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모두의 함성을 다시 여기에!!
2002년 영광의 그 순간을 2006년 오늘, 다시 한번 재현해낼 초특급 프로젝트!!!
N.eX.T(넥스트), 남궁연, 민영치, 바다, 두번째달, Little Big Bee 등 최고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재현해낸 화합과 단결의 메세지 'Go For The Final'!
앨범에 참여한 아티스트 신해철과 민영치, 남궁연은 여러 문헌을 참조하고 우리의 전통 리듬과 멜로디를 연구해서 곡 제작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리고 지난 월드컵 당시 발표한 바 있는 ‘into The Arena’의 샤우팅 부분을 참조하여 탄생한 곡이 바로 앨범의 타이틀곡, ‘돌격! 아리랑’이다.
환희의 순간, 기쁨의 순간은 물론이거니와 고통과 좌절에 빠져 있을 때에도 언제나 우리 민족과 함께 해온 아리랑의 한의 정서를 담는 데에 주력하되, 듣는 이로 하여금 절로 에너지를 느낄 수 있게, 보다 더 힘 있는 편곡을 시도한 것이다. 민영치와 남궁연 역시 한국인이 가장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음은 물론이거니와 응원 시에도 쉽게 머리 속에 떠올릴 수 있는 단어를 찾아내기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 장고 끝에 발견한 것이 바로 ‘문지기, 문 열어라’라는 구호. 그래서 만들어진 곡이 ‘수문장 호령가’이다. 이 곡은 ‘돌격! 아리랑’ 못지않게 전통적 멜로디와 현대적 멜로디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면서도 결코 어렵지만은 않은 신나는 연주곡이다. 아직까지 한국에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전개한 적이 없는 재일동포 국악 뮤지션 민영치가 조국인 한국에 헌정하는 의미의 곡이기도 하다. 마치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국제적인 스포츠 제전의 폐막식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바다’와 ‘신해철’의 듀엣곡 ‘하나의 숨결, 하나의 목소리’. 새 앨범을 발표하며 보이쉬한 이미지로 돌아온 아티스트 바다의 물오른 가창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이 곡은, 월드컵 이후를 고려한, 신해철의 또 다른 창작곡이다.
이외에도 2006년 한국대중음악상 3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에스닉퓨전 밴드 ‘두번째달’은 특유의 감성을 담뿍 머금고 있는 보컬곡 ‘All Under The Sun’을 통해 전세계인들의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고 있다. 또한 재일동포 DJ이자 일본 일렉트로닉씬의 대부로 평가받고 있는 플라워 레코드의 대표 서영철(Little Big Bee)는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의 응원열기를 이웃나라 일본에서 바라보며 느낀 감정을 일렉트로니카로 표현한 ‘Story Still Continues’로 앨범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앨범 북클릿에는 [Go for the final]의 앨범 로고를 새길수 있는 하드커버가 포함되어 있어 앨범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