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스캇 (21scott) - 2집 / Rock Star
|
묵직한 록 사운드, 빠른 템포에 숨겨진 감성 멜로디로 내면을 향해 돌격하는 21SCOTT의 컴백!
박진감 넘치는 뉴-얼터너티브, 멜로디 펑크 사운드로 무장한 2집 [ROCK STAR] 발매.
“21SCOTT이 새 앨범을 녹음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길 듣고 조바심내지 않고 묵묵히 기다렸다. 이들은 막연하면서도 왠지 묵직한 신뢰의 ‘팬심’을 맛보게 해준, 내 마음속의 진짜 록 밴드다. – 김현준 ㅣ EBS공감, 100비트”
“가슴에 울려 퍼지는 깊은 감성. 당신도 청춘의 아름다움을 바칠 준비가 되었는가!! – 최석 ㅣ 밴드 텔레파시, 라이크라익스”
“이미 기타도 마이크도 필요 없는21SCOTT. 그들이 서 있는 곳이 Rock이고 스테이지다. – 김주미 ㅣ SUNDAYDISCO! 레이블디렉터”
“벤쿠버 동계올림픽 후에 이규혁 선수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안 되는 것을 알면서 도전하는 게 너무 슬펐다.”
드러머의 밴드 탈퇴에 이어 보컬은 성대 폴립으로 수술을 해야만 했고, 자연스레 저희는 나태해지고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 말 한마디와 많은 분들의 응원이 저희들의 마음속에 남은 락스타의 혼을 지탱해 주었습니다.
이 노래를, 이 앨범을, 저희의 음악을 버리지 않겠습니다.” – 김성훈 (21SCOTT 보컬/기타)
봄과 함께 밀려오는 새 앨범의 홍수 속, 단연 반갑고 기쁜 소식은 21SCOTT의 복귀와 함께 정규2집 [ROCK STAR]가 발매 된다는 이야기였다. 부산에서 결성된 이후 국내외를 막론한 대성공 이후 찾아온 좌절과 극복의 천로역정 같은 굴곡진 역사를 다 읊어대기엔 밤을 세워도 모자라니 느낌만 간직하고,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도록 하자.
펑크뮤직 제 1의 소비국가 일본에서 초청받아 2012년 큐슈와 후쿠오카 투어를 시작으로 21SCOTT은 호주, 미국, 일본을 넘나들며 정규 2집 [ROCK STAR]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드러머 탈퇴와 보컬의 성대 수술로 노래를 할 수 없었던 시간들의 아름다운 자아 성찰은 21SCOTT의 전매특허인 깊은 멜로-펑크 감성에 가사로 녹여냈고,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이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파워비트와 강력한 얼터너티브 스타일의 연주는 더욱 또렷하게 진화 되었다.
짧은 시간 동안 심장을 수 차례 가격하는 첫 트랙 ‘Yes we are’는 군 복무시절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억하는 곡이다. 어쿠스틱 버전으로 지난 해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 했으나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격으로 구성했다. 이어지는 ‘New york’은 허황될지 모르지만 자신들이 음악을 하며 이루고 싶은 꿈을 빗대어 시원한 팝 펑크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그 동안 옆에서 음악을 포기 하지 말라고 응원해주던 수 많은 팬들과 동료들의 응원에 대한 21SCOTT의 화답과 같은 ‘이젠 내가 있을게’를 지나면2집 수록곡 중 가장 공격적인 얼터너티브 사운드로 점철 된 ‘I will be missing you’를 만날 수 있다. 우주를 유영하는 자신들을 떠올리며 녹음 하는 내내 웃음을 띄웠다는 ‘Action hero’와 한국의 전통문화인 염불장단 춤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She doesn’t want me’는 함께 춤추며 놀기 좋은 비트와 긍정의 에너지가 돋보인다. 서글픈 락스타의 감성을 폭발시키는 ‘Rock star’는 아무런 힘도, 의욕도, 꿈도 없었던 자신들을 다잡아준 곡이다. 거칠게 쥐었다 놨다 하며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We’re just friends’는 이전 EP앨범에서 리마스터링 해 재 수록 했다.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I just like’는 묵직한 베이스 톤과 그런지 풍의 편곡을 앞세워 뚜벅뚜벅 고백하는 사내의 심정을 격정적으로 담아냈다.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 그리고 현실 사이에서 수 많은 갈등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음악을 즐기기 위해 돌아온 21SCOTT. 2집 발매와 동시에 5월까지 부산, 대구, 광주, 서울 투어를 발표 했을 만큼 이들은 바쁘고 신나게 올 해를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