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 반갑습니다.

리스뮤직

카테고리 검색

상품검색

수량
총 상품금액 11,000

상품상세설명

양서윤 - You Are There

독특한 스트라이드 스타일의 연주를 보여주며, 혜성같이 등장한 여성 재즈 피아니스트 양서윤!
깊은 터치와 아름다운 하모니가 만들어내는 순수, 그리고 레트로의 결정체!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 David Berkmad, Jeff Patton이 극찬한 2014 최고의 기대작 "You Are There!"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스트라이드 스타일의 연주를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양서윤.
피아노 솔로 연주곡부터 Duo, Trio, Sextet까지 다양한 악기 편성으로 표현하는 우아한 아름다움.
순수함 속에 세련미와 레트로의 적절한 밸런스를 보여주는 그녀의 데뷔작이다.

재즈 피아니스트 양서윤은 동덕여대를 졸업하고, 뉴욕으로 건너가 Queens College에서 Jazz Piano를 전공하며 대학원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미국 현지의 다양한 무대와 재즈페스티벌 등의 연주 경험을 통해 노련하며, 감각적인 음악을 만들어온 그녀이다.

이번 양서윤 1집 앨범은 Fred Hersch, Lee Konitz, Jim Hall, Jimmy Heath등 의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녹음한 바 있는 뉴저지의 Tedesco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으며, 또한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재즈 뮤지션들 Guido Gonzalez, Jan Kus, Yasuno Katsuki, Andrew Lim, Curtis Ostle, Mike Campenni가 참여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양서윤이 작곡한 4곡의 자작곡들을 비롯하여, 4곡의 커버곡들이 담겨있는 데, 기존 한국 재즈 앨범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곡들도 담겨있어 흥미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앨범의 시작을 여는 Blame it on my youth는 Heyman, Edward의 곡으로 Improvisation등과 같은 솔로 연주가 없이 심플하고 담백하게 멜로디를 연주한 곡이다.

다음 곡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양서윤의 자작곡으로 Fireflies in Central Park이다.

이 곡은 그녀가 미국에서 공부하던 시절, 어느 여름날에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처음 보았던 반딧불을 기억하며 쓰게 된 곡이다. 이어지는 Jasmine이라는 곡도 역시 양서윤의 자작곡으로, '또 다른 나', '악의 모습'을 표현하였으며, 다양한 horn 악기들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음 곡은 피아니스트 Thelonious Monk의 재즈 명곡 Let's Cool one이다. 원곡과는 사뭇 다른 스트라이드 스타일로 연주하며, 양서윤이라는 아티스트의 정체성과 추구하는 음악 색깔을 확실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곡이다.

이어 양서윤의 자작곡인 Return to you라는 곡은 언젠가 다시 뉴욕을 찾을 것 같은 아쉬운 마음으로 작별 인사를 대신하여 쓴 곡이다. 당시 그녀만의 아련한 감정이 전해지는 듯하다.

또한 양서윤이 재해석한 팝 명곡 Smoke gets in your eyes을 만날 수 있다. 이는 마치 피아니스트 행크 존스의 연주처럼 올드한 사운드, 아름다운 리하모니, 그리고 클래식 음악같은 엔딩을 보여주며 어렵지 않은 그녀만의 감성으로 편곡되었다.

El Reloj(the clock)는 Cantoral Garcia Roberto의 곡으로 곁에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야 하는 심정을 담고 있다. 라틴발라드를 트리오로 편곡하며 흑백영화를 보는 듯한 고독함을 선사하고 있다.

끝으로 양서윤의 자작곡 You가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이 곡은 거리의 연인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쓴 곡으로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기며, 아름다운 인사를 건네는 듯 하다.

주옥같은 8곡으로 채워진 양서윤 1집 "You Are There"

단순히 양서윤이라는 새로운 아티스트의 발견이 아닌, 한 곡 한 곡이 우리의 평범하며 아름다운 삶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기에, 이는 나의 명곡이 되고, 우리의 명곡이 될 수 있을 듯한 따뜻한 여운을 남기는 앨범이다.

이 앨범을 통해 양서윤의 섬세하고, 여성스러우며 진솔한 감성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