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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titi - 我流一筋 (아류일근, Garyuhitosuji)
어쿠스틱 기타 듀오. 이렇게 이야기하면, 3,4년 전부터 일본 메이저 음악신에서 많이 등장하던 스트리트 계열의 포크음악 아티스 트들을 연상하기 쉽다. 하지만 GONTITI는 그들과는 전혀 다른 기타 듀오이다. 데뷔 후에도 셀러리맨으로 근무를 계속했던 두 명의 아저씨, GONTITI.
GONTITI(곤티티)는 곤잘레스 미카미와 치치 마츠무라로 구성된 어쿠스틱 기타 듀오이다. 2003년에 결성 25주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곤티티의 음악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폭넓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1991년에는 다케나카 나오토(竹中直人)가 감독 및 주연한 영화 '무능한 사람(無能の人)'의 사운드 프로듀스를 손수 맡아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음악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그와 동시에 프랑스의 인기 보컬리스트 Clementine에게 곡을 제공하며 유럽의 음악신에서도 많은 화제를 낳았다.
GONTITI가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멜로디는, 듣는 이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며, 장소,시간을 가리지 않는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매치되는 곤티티 사운드는, '지상에서 가장 쾌적한 음악'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일본내에서 각종 CF나, TV 라디오의 BGM 등으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그들의 작품은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등의 작품들을 모두 합치면 총 30여장에 가깝다. 그 중에는 동남아시아는 물론, 유럽, 미국 등지에서 발매된 타이틀도 적지 않다. 근래에는 일본 내에서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편집 앨범 'image'시리즈에 그들의 음악이 수록된 바 있으며, 그들의 음악 '방과후의 음악실'은 일본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게재되기도 했다.
한편 곤티티의 멤버들의 활동은 음악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라디오DJ로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고 있으며, CF에 직접 출연하기도 한다. 또한 치치 마츠무라의 경우, 에세이 등 집필 활동에도 정평이 나 있으며, 현재까지 14권의 저서를 출판하고 있다. 곤잘레스 미카미도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곤티티의 앨범 쟈켓 디자인도 스스로 제작하고 있다. 앨범 'A Magic Wand of 'Standards'의 자켓 디자인도 그의 작품이다. 이와 같이 곤티티는 음악분야는 물론, 일본의 크리에이티브 분야의 전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아류일곤 - 我流一筋'에서 알 수 있듯이, -한글로 굳이 번역하면 ‘자기류(自己流) 외길’- GONTITI가 이제까지 해온 음악, 변하지 않는 음악을 표현한 앨범으로, 또한 본격적인 봄을 맞이하는 4월, 봄바람 같이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UNIQLO의 프리스 2005년의 CF송인 ‘忘我の調べ(망아의 조사)’을 비롯하여, NAMCO의 PSP전용 게임 ‘포터블 아일랜드 손바닥 리조트’의 오프닝 테마 ‘南島奇聞(남도기문)’등을 포함한, 11곡이 수록되어 있다.



1. 忘我の調べ _ 망아의 조사
이번 앨범을 상징하는 심플하면서도 글루비한 곡이다. 퍼커셔니스트 츠지 코스케와 3명 거의 즉흥 세션으로 녹음을 하였다. 소프라노 기타와 우클레레가 연주하는 선율과 퍼커션의 비트가 마치 섬유조직과 같이 엉키면서 많은 것을 들려주고 있다. 후반부는 Ecstasy한 곡으로 완성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곤티티 역사상 이렇게 애드립이 강했던 녹음은 없었던 것 같다. (곤잘레스 미카미)

2. 夕空暮色 _ 석공모색 *석양의 풍경
스릴 있는 오프닝곡과는 달리, 2번째 곡에서는 곤티티다운, 귀에 부드럽게 감기는 친숙한 멜로디로 연주했다. 실은 제가 1년 정도 전에 반조(Bbanjo)라는 악기에 빠져 있었다. 이번 곡에서는 그 따뜻한 음색을 들을 수 있다. (티티 마츠무라)

3. 桜舞う道 _ 벚꽃 날리는 길
이번 앨범에서는 앨범의 제목뿐만 아니라, 사운드면에서 “일본색”을 많이 내고 있다. 바로 이 세 번째 수록곡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마치 에도시대의 우키요에(浮世絵)와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참고로힙합의 비트를 조금 가미하여 조금 이색적인 느낌을 주었다. (곤잘레스 미카미)

4. オウムガイの漂流 _ 앵무조개의 풍류
이 곡의 타이틀을 생각하고 있을 때, 이상하게도 꿈에 앵무조개가 떠올랐다.(웃음) 필리핀에서 태어나 쿠로시오 해류를 타고 몇 천 킬로미터나 되는 일본의 해저에 “바다의 표류자”. 그런 여유 있는 느낌이 이 멜로디에 참으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이 곡은 한번에 녹음을 마친 곡으로, 연주는 우리 멤버 둘과, 베이스, 드럼으로 4명. 이번 앨범의 가장 기본적인 밴드 멤버 구성으로 녹음했다. (티티 마츠무라)

5. 夜の扉 _ 밤의 문
음악스타일로 보자면 슬로우 삼바. 하지만 어딘가 “그리움이 베어 있는 일본 쇼와(昭和)시절의 음악”을 연상케 한다. 다소 요염한 멜로디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리듬이 쇼와시절의 클럽 밴드적인 느낌을 풍기기도 한다. (곤잘레스 미카미)

6. 南島奇聞 _ 남도기문
싫지 않은 햇살이 넘치는 남쪽 섬. 그런 밝은 풍경이 떠오르는 곡이다. 실은 이 곡은 미카미가 PSP게임의 테마곡을 위해 만들었던 곡이다. 단지 레코딩에서는 리듬 섹션의 대부분으로 다시 녹음하였다. 또한 미카미의 기분 좋은 솔로 플레이도 포인트!! (티티 마츠무라)

7. 楽しみな週末 _ 즐거운 주말
옛 유럽영화의 BGM을 연상시키는 작품. 우아미와 함께 다소 골계미도 느껴진다. JACQUES TATI의 영화적인 분위기를 무지 좋아하는데, 이 곡의 제목은 마츠무라가 제안한 것. 물론, 내 나름의 해석이지만, 가족 전원이 백화점의 큰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의 행복이 잘 전해지는 것 같다. (곤잘레스 미카미)

8. 僕は見た _ 나는 봤다
기본적으로 듣기 편한 곡조이지만, 잘 들어보면 다소 기괴한 정글 사운드가 가미되어 있으며, 여기에 스트링의 음이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곡은 나카지마 노부유키씨가 편곡을 맡았는데, 정말 기묘한 음악세계를 연출해 주었다. 이 곡에서 미카미의 재즈 기타와 후반의 애드립 파트는 정말 압권이다. (티티 마츠무라)

9. 青天白日 _ 청천백일 *창공의 태양빛
기타 2대라는 심플한 멜로디에 스가야 마사히로씨의 편곡에 의한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등 목관 앙상블이 아름다운 선율을 자아낸다. (곤잘레스 미카미)

10. いのり _ 기도
찬상가? 가스펠? 어째든 GONTITI의 음악으로서는 여태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장엄한 분위기의 곡이다. 마츠무라는 이 곡을 “북경 올림픽의 테마곡으로 하자”라고 말 할 정도였다.(웃음) 주선율은 굵은 음색으로 연주하고 싶어서 재즈 기타와 12현 기타 2대로 연주를 하였다. 여기에 마츠무라가 어쿠스틱 기타로 엑센트를 넣었다. (곤잘레스 미카미)

11. しじま _ 정적
<我流一筋>라는 앨범에 조용한 여운을 남기는 넘버이다. (티티 마츠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