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두석 - 장두석의 골든 플라워 명상 시리즈 3 / 점(点)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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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사정으로 발매일이 12/27일로 연기되었습니다.
장두석의 “골든 플라워 명상 시리즈” 홍보 자료
이번에 출시 된 노래하는 개그맨 “노개맨”, 금화(金華) 장두석의 “골든 플라워 명상 시리즈”는 4장 으로 구성되어 있다 - <떨춤 명상>, <황금꽃 명상>, <점(点) 명상>, <일곱 차크라(Chakra) 명상> .
장두석은 1980년에 방송에 데뷔한 이 후 “아르바이트 백과”, “물장수”, “시커먼스”, “부채도사” 등 많은 코미디 작품을 남겼다. 그러나 그는 항상 “행복”, “외로움”, “미래”, “나”에 대한 고민을 해왔고, 삶과 일 속에서 열심히 그 답을 찾으려고 애썼다. 그러던 중 1983년부터 명상 서적들을 접하게 되었고, “모든 것은 내 안에 있다”는 책의 내용에 따라 명상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 그는 명상을 하기 위해 눈을 감고 앉았으나 어둠만 보였고, 자신 내면의 억눌렀던 감정들만을 보게 되면서 수행과 중단을 반복하게 된다. 누구의 도움 없이 홀로 그렇게 10년 동안 책을 보며 명상을 하던 중, 1991년 “부채 도사”가 끝날 무렵 “명상”은 “기쁨”과 “환희”로 바뀌었다. 그러나 명상 중 정화(淨化)의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찾아 온 단식을 경험하고, 과학이나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을 홀로 경험함으로써 많은 혼란을 겪게 된다. 그 때 마침 그는 개그맨 심형래 등 연예인들과 함께 브라질로 교포 위문 공연을 가기로 하였고 공교롭게 모든 방송을 쉬게 된다. 그러나 출발하기로 한 당일, 공항까지 나갔으나 포기하고, 홀로 옥수동에 있는 명상 센터로 가, 10일 동안 독방에서 물만 먹고 수행을 하면서 그 과정을 무사히 통과하게 된다.
그 이후 그는 서울 압구정동에서 운영하던 “쏭” 녹음실과 카페를 접고 94년부터 5년 동안 수차례 인도를 방문 “명상 공동체”를 돌아보았고, 1995년부터 99년까지 압구정동에서 “오쇼 쿠쉬딜(행복한 가슴의) 명상 센터”를 운영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도서출판 황금꽃”을 통해 명상관련 서적과 음반들을 출시하였다.
그는 명상을 통해 그 궁금증에 대한 ‘답’을 찾은 것이 아니라 그 질문 자체가 사라졌다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명상”은 삶을 사는데 가장 필요한 것이며, 이 세상을 등지지 않고도 일상에서, 삶 속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임을 깨달았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잘 맞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명상법을 음반으로 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명상 중 일어날 수 있는 그의 경험들을 나누고자 한다. 이 시리즈는 계속 될 것이고 내년에는 자신의 책도 출판할 계획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명상(瞑想)”은 눈을 감고, 용한 음악을 배경으로 나오는 좋은 말을 듣거나, 수행자들이 자신을 깨닫기 위해 하는 힘든 수행 정도로 알고 있다. 그러나 명상은 ‘ 바라보는 것’이다. 자신의 몸, 마음, 생각, 느낌 등을 깨어서 바라보는 것이다. 주인으로 있는 것, 즉 “바라보는 것”이 명상의 핵심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행의 과정이 필요하고, 그러면 언젠가 일상(日常)에서도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 때 삶은 변한다. 명상은 각성이며 깨어남이며 가장 현실적인 것이며 가장 초월적이다. 명상은 모든 것이다.
“꽃이 떨어진다. 꽃이 떨어진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꽃들이 떨어진다.
그 꽃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떨어진다.
그 꽃은 바로 저 너머의 꽃,
황금꽃이다.
-금화(金華) 장두석 -
현재 그는 자신의 노래 음반과 명상 관련 책들을 출판하고, 라이브카페를 운영하며 소소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3. 점(点) 명상 (Dot Meditation)-“제3의 눈”을 위한 명상
이 명상은 “제3의 눈 - 영안(靈眼)”을 위한 명상이다. 부처의 그림이나 상(像)을 보면 양쪽 눈썹 사이에 점이 그려져 있다, 바로 그 곳이 제3의 눈의 위치이다. 이 눈은 평소 작동하지 않는다. 이 눈은 명상을 하지 않으면 평생 모를 수도 있다. 그러나 명상에서는 중요한 자리이다. 이 명상은 이 지점을 자극한다.
명상은 마음을 멈추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은 항상 움직인다.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 생각에서 저 생각으로. 그런 의미에서 이 명상은 많은 도움을 준다. 벽면에 2cm 정도의 점(点)을 그리고 무심히 바라본다(“점 스티거”가 들어 있음). 점을 바라보고 눈동자가 움직이지 않고 깜빡이지 않으면, 마음은 멈출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힘들 것이다.. 그러나 그대가 계속 수행을 한다면 그 눈은 고정될 것이다. 계속 바라보라. 그러면 그 에너지는 안으로 흐를 것이고, 그대의 제3의 눈은 작동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 때 그대는 알 것이다. 수행자들이 왜 그렇게 평생을 두고 수행을 하는 지를.
1단계(40분) : CD안에 있는 점 스티커를 미색 종이에 붙여 벽면에, 눈높이 보다는 약간 위쪽에 붙인다. 적당한 거리에 앉아, 눈은 깜박이지 않는 상태에서 점을 바라보라. 내가 점을 보는 것이 아닌, 점이 나를 본다는 느낌으로 바라보라. 수용적이 되어라.
2단계(15분) : 누워서 편안한 자세로 침묵한다.
3단계: 종소리
이 명상은 다음과 같이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1. 점을 바라보는 동안 생각이 떠오르면, 그 생각을 점에 던져 버린다.
2. 점 대신 거울을 바라본다. 거울 안의 내 눈이 나의 눈을 바라보는 느낌으로 본다.
3. 점 대신 촛불을 바라보라. 방 안에는 촛불 외에 다른 빛이 없도록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