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트로트가수 장윤정, 2집 앨범 '짠짜라' 발표~!!! 지난 해 ‘어머나’ 열풍을 일으키며 가요계 최대 수확의 결정체인 장윤정이 신록이 푸른 5월을 맞아 2집 앨범 '짠짜라'를 발표했다.
‘어머나’가 큰 사랑을 받은 탓에 2집 앨범 작업에 앞서 다소 부담이 컸던 장윤정은 2집 앨범의 녹음을 끝낸 후 ‘어머나’ 못지않게 좋은 곡들이 많아 안심이 된다며 2집 자랑에 여념이 없다. 장윤정이 이번 2집 앨범에서 내세운 것은 장르의 다양화이다. 기존의 세미트로트는 물론 댄스, 발라드, 정통 트로트, 라틴, 힙합 등 각 장르의 곡을 모두 완성도 높게 담아냈다.
타이틀곡으로 결정된 '짠짜라'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전국을 떠돌며 공연을 펼쳤던 유랑극단 음악을 모토로 현대적 감각을 첨가해서 창작한 퓨전스타일의 전통가요로써 리듬은 빠른 템포의 뽕짝으로 흔히 지르박이이라 불린다. 더욱이 '짠짜라'는 전주 처음부터 노래 중간 중간 브라스 섹션을 추임새처엄 ‘짠짜라~’를 코러스처럼 따라서 노래하며 10대부터 50대 이후 남녀노소 누구나 노래하고 춤추며 즐길 수 있는 오락적 요소를 가미한 대중가요이다.
특히, 장윤정은 이번에 노래에 재미있는 댄스를 접목해 “짠짜라 댄스”열풍을 일으킬 계획이다. 90년대 중반 ‘마카레나’ 댄스가 열풍을 일으킨 것처럼 장윤정은 2005년 여름 전국에 ‘짠짜라’ 댄스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 곡 외에도 SG워너비의 채동하와 불러 화제를 모았던 듀엣곡 '편지', 중국 음악과 자메이카의 레게를 혼합 처음으로 만들어져 시도되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차이니스 레게의 '꽃', 그리고 국내 스포츠 경기장에서의 응원가를 힙합을 접목해 만든 '힘내라' 등이 있다.
또한 쿨, DJ DOC, 유승준 등을 발굴해 낸 신철과 국내 최고의 뮤지션 이승호, 박해운이 참여하여 만든 '가진 게 너무 없는 내 남자'는 트로트 레게 댄스라 명할 수 있다. 기존 젊은 층의 가수들과 작업을 해 왔던 이들이 트로트 가수인 장윤정의 앨범 작업에 참여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노랫말 역시 실업률이 급증하는 요즘, 자신감 없는 구직자를 위한 내용으로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
이 밖에도 클럽댄스곡 '사랑아', '서리' 등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다양한 노래와 그 곡에 맞게끔 또 다른 음색을 선보여 작곡가들로부터 끊임없는 칭찬을 들었던 장윤정의 2집 앨범이 벌써 가요계의 핵으로 떠오르며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