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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엔더스 (Isang Enders) - Mit Myrten Und Rosen

전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최연소 첼로 수석 겸 악장!
이상 엔더스 ISANG ENDERS

유럽 음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한국계 독일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의 데뷔 앨범
MIT MYRTEN UND ROSEN

독일 낭만주의 & 아시아 아방가르드 색체가 결합된 시적 앨범!
슈만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다섯 개의 민요풍 소품',
'환상 소곡집', 윤이상 '공간', '노래' 등 서정성이 돋보이는 작품 수록

지난 2008년 스무 살의 나이로 1548년 창단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첼로 수석이 되면서 독일에서 가장 어린 솔로 첼리스트 중 하나로 주목 받았던 한국계 독일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Isang Enders)의 데뷔 앨범 [Mit Myrten Und Rosen]이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된다.

 1988년 오르가니스트이자 피아니스트인 아버지와 한국인 출신의 작곡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9살에 처음 첼로를 접한 후 12세에 프랑크푸르트 음대에서 미하엘 잔덜링(Michael Sanderling)을 사사하며 음악적 성장의 시기를 보냈으며, 재능과 근면으로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서, 실내악 협연자로, 솔로이스트로서 짧은 시간에 상당한 성취를 이루어 냈다.

 그의 데뷔 앨범 [Mit Myrten Und Rosen]은 예술적 표현의 서정성을 의미하는“리리시즘”으로 연결 지을 수 있는 독일과 한국을 대표하는 두 작곡가 슈만과 윤이상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다.

 이상 엔더스는 이번 앨범을 통하여 독일 낭만주의와 그가 이전 도나우에싱엔과 다름슈타트 음악제에서 선보였던 아시아의 색채를 띤 아방가르드 음악의 결합을 추구하며 ‘현 위의 가수’로서 자신의 높은 안목을 드러내고 있으며, 150년의 세월을 넘은 원작품들과 자신의 다양한 음악적 배경으로부터 형성된 개인적 취향이 반영된 편곡 작품들을 연주하며 자신의 메시지를 뚜렷하게 전달하고 있다.